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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Diary/Coffee & Tea

칼리타 드리퍼로 핸드드립커피 맛있게 즐기기

램블 2014. 6. 18. 12:14






칼리타 드리퍼로 핸드드립커피 맛있게 즐기기


영화 카모메식당 장면 중 주인공 사치에가 커피를 내리는 장면이 나옵니다.

영화를 보는 중에도 그 커피향이 은근 화면에서 흘러나와 저에게 닿는 듯하고

주전자에서 흘러나오는 물을 돌리면서 내리는 모습이 참 인상적입니다.


에스프레소머신으로 슝~ 하고 나오는 커피 보다

왠지 손맛이 느껴질 듯한 아나로그감성이 느껴지는게 바로 핸드드립커피에요.


핸드드립을 위해서는 분쇄하는 핸드밀 만큼이나 중요한게 드리퍼에요.

커피 드리퍼에는 멜리타, 고노, 하리오 그리고 칼리타드리퍼가 있답니다.


멜리타는 아내가 남편에게 좀 더 향긋한 커피를 주기 위한 마음이 담겨 있어 좋고

하리오는 누구나 쉽게 내릴 수 있어 좋고 고노는 하리오보다 좀 더 밀도있어 좋고

칼리타는 가장 쉽게 핸드드립커피에 입문할 수 있어 좋답니다.




커피원두 30g을 준비합니다.

저는 항상 원두는 밀폐용기에 보관해요.




칼리타 핸드밀로 원두 30g을 슥삭슥삭 분쇄해줍니다.




칼리타 드리퍼에 종이필터를 끼워줍니다.




핸드밀로 분쇄한 커피가루를 담아주고,




 평평하게 해준 뒤, 이제 물을 끓이고 90도 정도로 식히면 끝~

물을 끓이면서 커피원두를 분쇄해주면 좋습니다.

그리고 팔팔 끓은 물을 4~5분 정도 그대로 두면 대략 90도 정도로 식는거 같습니다.




미리 예열해놓은 서버에 드리퍼를 올려놓고 뜨거운물을 살짝 적셔준다는 느낌으로 부어줍니다.

바로 뜸들이기 과정입니다.

가장 이상적인 뜸들이기를 위해서는 서버에 커피가 한두방울 내려지는 정도라고 하네요. ^^


뜸들이기를 위해 물을 부은 뒤 30초가 지나면.. 본격 핸드드립 커피를 위해 물붓기를 시작합니다.




가운데에 물을 부어주고 바깥방향쪽으로 시계방향으로 원을 그리며 부어줍니다.

가장 이상적인건 물줄기가 일정해야 하고 드리퍼에 끼워진 필터 가장자리에 물줄기가

닿지 않도록 부어주는 것인데요, 조심조심 부어주면 됩니다.








저는 보통 커피원두 30g에 200~250ml 커피를 추출합니다.




핸드드립 커피 추출 완료!




언제나 그렇듯 향과 맛 모두 맘에 드는 아주 향긋한 커피가 내려졌습니다.

손맛이 느껴지는 커피는 언제나 좋네요. ^^


핸드드립 커피를 위해 처음 시작하는 분들은 칼리타 드리퍼 좋을거 같습니다.

언제나 향긋한 시간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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