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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맛집] 오대감 압구정점 .. 비오는 날엔 압구정에 가야한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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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맛집] 오대감 압구정점 .. 비오는 날엔 압구정에 가야한다?

램블 2012. 3. 16. 11:16


[압구정 맛집] 오대감 압구정점
흐리고 비오는 날엔 매콤한게 최고에요~
 



남편과 연애시절
가끔씩 들르던 압구정 맛집 오대감 압구정점이랍니다.


입구의 모습이에요.


꽤~
오랜 역사를 가진 오징어요리 맛집이에요.


무엇을 먹을까 고민했는데요,

압구정 맛집 오대감은 오징어전골 외에도 저희가 완전 좋아하는 오징어튀김이 있거든요.

둘을 각각 주문할지 어떨지 고민했는데요,

메뉴판 맨 하단을 보니 세트메뉴가 있네요.

 

오징어전골 + 오징어튀김 + 볶음밥을 먹을 수 있는 세트메뉴~

얼핏 머릿속으로 계산해보니 각각 주문하는 것 보다 나을 듯 싶네요.





콩나물국은 참 신기한 음식이에요.

어느 요리와도 참 잘 어울리고, 특히 여름에는 냉장고에 넣어두고

마시면 아주 시원한 음료도 되거든요. ^^



하루 종일 밖을 쏟다니며 사람들을 만났더니, 갈증이 나네요.

최근에도 감기로 골골~했는데, 그래도 시원한 맥주 한잔이 그리워서...

건배~



오대감 압구정점의 오징어전골이 나왔습니다.

푸짐하게 재료들이 얹어져 있네요.



오징어도 싱싱해보이구요~





꽃게도 보이는군요~ ^^



계란찜 빠지면 서운하죵~ ^^






저희가, 특히 제가 완전 좋아하는 오징어튀김이 나왔습니다.

오대감은 주문하면 바로 튀겨줘서요, 튀김옷도 바삭하고 느끼하지 않아 참 좋아해요.

오징어튀김 압구정 맛집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만한 맛이에요!



지금 봐도 바삭한 맛이 여기까지 느껴지네요.

오늘도 날이 흐린데... 음... 압구정 갈까봐요.. ㅋㅋ

참아야겠죵?



언제나 즐거운 소리

"보글보글"

냠냠냠~~~

맥주 한모금 시원하게 마시고 얼큰한 오징어전골 먹으니 참 좋네요.

하루의 고단함이 사르르~ 녹아 없어지는 듯한 느낌이에요.



게눈 감추듯 오징어전골을 후다닥~ 먹어치우고,

밥을 볶아달라고 주문했답니다. ^^



ㅋㅋ 볶음밥이라기 보다는 밥전,

밥피자라 불리워도 될 듯 싶은 모습이에요.



김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밥도 뚝딱~ 해치웠답니다.

추억이 서려있는 맛집을 다시 찾아가는 그 추억을 되새김질 하며,

새로운 추억을 덧붙이는 데이트 참 좋은거 같아요.


압구정 맛집 오대감이었습니다.





잠깐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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