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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이는 여행/대만

3박4일대만여행 캐세이퍼시픽 탑승후기

램블 2014. 9. 5. 11:48




3박4일대만여행 캐세이퍼시픽 탑승후기


2013.11.26

4일간의 대만 자유여행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가기 위해 다시 타이페이 타오위안공항에 왔습니다. 언제나처럼 여행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아쉬움과 편안함이 공존합니다. 조금 더 있고 싶은 마음 그리고 집에서 편하게 쉬고싶은 마음입니다.



언제나 설레이고 맛있는 기내식~ 오늘은 과연 어떤 맛을 볼지 궁금합니다!




2005년 홍콩 갈때 탔던 캐세이퍼시픽을 이번 대만여행에서도 이용했습니다. 대만 직항편으로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선과 중화항공, 에바항공, 캐세이퍼시픽 등이 있습니다. 2013년 갑작스레 여행을 떠나느라 가장 저렴한 티켓을 찾다 예약한 항공사인데요, 기내식을 포함한 탑승 경험이 괜찮았습니다.




이제 정말 서울로 출발~~~




두둥~ 슝~ =333

대만 타오위안공항이 눈에 들어옵니다. 생각 보다 그렇게 크지 않은 공항이었고, 많이 친절하지는 않았습니다. 입국심사 받을 때 여권과 얼굴을 연신 몇 차례 쳐다보면서 10여분을 끌었던 곳.. 하지만 떠나는 순간은 그리움으로 가슴에 남습니다.








겨울이어서 벌써 어둑어둑 해지네요. 그래도 아직은 덜 캄캄해서 불빛들이 하나둘씩 들어오는 대만 타이페이의 도심이 보입니다.












슬슬~ 배가 고파오네요. ^^




아니나다를까 캐세이퍼시픽 승무원들이 기내식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오늘은 어떤 요리가 나올까? 치킨 or 비프 둘중 하나? 정말?




정말 하나는 치킨~




다른 하나는 비프일줄 알았는데 대박 라쟈냐스타일 파스타였습니다. 오우~ 대박! 고소한 향기가 폴폴~~ 대만스타일 파스타 언능 먹어봐야겠네요. ^^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치즈의 풍미가 좋고, 파스타면도 쫄깃하니 식감이 아주 그만이네요. 기내식엔 빠질 수 없는 또 한가지가 있죠! 바로~




와인입니다. 화이트 와인 두잔 짠~ 건배! 3박 4일간 대만 여행을 잘 마치고 서울로 가게 되어 감사 드리고, 서울에 가서도 다시한번 화이팅 하자며 건배~




기내식에 또 하나 대박 아이템이 들어 있습니다. 대만의 대표간식 펑리수입니다! 3박4일간 타이페이에서 정말 다양한 펑리수를 맛보고, 또 기념품으로 사오기까지 했었는데, 케세이퍼시픽에서 기내식으로 준 펑리수는 어떤 맛일까요?




펑리수는 버터와 파이앤플 과육이 핵심인데요, 파인애플 과육이 제법 들어 있어 보입니다. 한입 먹어볼까요?




냠냠냠~ 버터의 함유량이 조금 적어 그런지 많이 기름지지 않고 퍽퍽합니다. 저는 조금은 버터가 더 들어가 더 부드러웠으면 싶었습니다. 하지만 파인애플 과육은 너무 달지 않고 풍부해서 좋았습니다. 3박4일대만여행 마치고 탑승한 케세이퍼시픽 기내식 잘 먹었습니다. ^^


그런데 서울로 오는 비행기에서 바라보는 도심 야경이 아주 멋지네요. 다음번 여행기에서 확인하세요!

구름 뒤 저편에 보이는 아름다운 도시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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