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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이는 여행/2017 스페인

암스테르담에서 말라가 공항으로 트랜사비아 탑승후기

램블 2017. 9. 27. 11:21





암스테르담에서 말라가 공항으로

트랜사비아 탑승후기



환승시간이 2시간이 채 되지 않아

암스테르담 스키폴공항 라운지 26번에서

아주 짧은 시간 동안


커피, 빵으로 아침을 먹고

세수 하고 드디어

최종 목적지 말라가 공항으로 날아가는

비행기 타러 갑니다.


▷ 스키폴공항 라운지 후기 자세히 보기





네덜란드 나라다운

샵을 지나쳐서

C18 게이트로 걸어갑니다.


아직 시간이 충분한데도

괜시리 발걸음이 빨라지네요.





저희 부부를 암스테르담에서

말라가 공항으로 데려다줄

비행기가를 타는 C18 게이트 이정표가


와~ 드디어 보입니다.





암스테르담 - 말라가 구간은

트랜사비아 항공을 이용했습니다.


요녀석으로 말하자면...



KLM 네덜란드항공 자회사로

저가항공사입니다.


굳이 이 녀석을 타고싶은 마음은 없었는데요,

환승시간이 2시간으로 좋아서요,


만약 KLM 타려면 오후까지 기다려야 해서,

선택의 여지 없이 이녀석을 이용했답니다.





항공권, 여권 잘 챙겨주시고요.


인천에서 출발해

암스테르담 경유하는 여정은

티켓 2장을 발권해준답니다.


다만

좌석지정은 한국에서 할 수 없고,

출국 30시간 전에 하는 온라인체크인 때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귀국편은 각각 모두 좌석지정을 할 수 있었습니다.


신기하죠!

출국편은 왜 좌석지정이 안되고,

귀국편은 되는지...



그렇게 기다리다, 6시 20분이 되니

사람들이 게이트 앞에 줄을 서기 시작하네요.


저희도 언능 줄을 서서 탑승합니다!





저희 부부 빼고

모두 외국인.. 오~ 신기신기!


다른 탑승객들도

저희 부부가 신기한지 쳐다보네요. :)


비행기 좌석구조는

3-3 배열로

레그룸이 아주 좁습니다.


얼마나 좁냐면은요...





남편인 제 키가 180cm인데요,


레그룸이 너무너무 작아서

앉으면 제 무릎이 거의

앞좌석과 닿더군요!


헐~ ㅠ.ㅠ





준비하시고..

부웅~~~





암스테르담에서

말라가 공항으로 가는 도중

비행기 안에서 일출도 보는

행운을 가졌네요.


혹시라도 저희와 동일한 일정으로

여행하시는 분들은 트랜사비아 탑승 시

좌측에 앉아보세요.





멋진 일출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답니다.





트랜사비아는 저가항공으로

기내식은 물론 물도 제공하지 않습니다.


모두 유료로 판매한답니다.





그렇게 3시간 30분 동안

책도 보고, 하늘도 바라보다보니...


드디어~



말라가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스페인 안달루시아 여행의 관문이라는

명성답게 수많은 개인전용기들이 있었고요,

어둑어둑한 네덜란드와는달리

태양의 해변을 간직한 지역답게

뜨겁고 환한 햇볕이 우리를 반겨주네요.


하지만 저희는 이곳에 도착하자마자

깜짝 놀랄 만한 일을 겪었으니...


다음 여행기에서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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