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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부옛날통닭 언제 먹어도 바삭바삭 맛있어요

램블 2017. 3. 26. 00:35

 

 

 

놀부옛날통닭 언제 먹어도 바삭바삭 맛있어요

 

 

사실 금요일에 와인 한병 마셔서

토요일은 좀 자제해야 하는데,

토요일임에도 둘이 열심히

일에 대한 얘기를 한참 해서요,

 

그 열띤 분위기를 잠시 식히기도 하고,

금요일 마신 취기를 달래려면 좀 걷기도 해야하고,

이제 곧 저녁이 되니 뭐도 좀 먹어야 하고...

 

잠실롯데월드몰로 갈까 했는데,

아무래도 제 컨디션이 과음으로 어려울 듯 싶어

살포시 힘들겠단 의견을 비추니,

아내님께서 그럼 걸어서 갈 수 있는 부근으로 가자고..

 

Thank You! ^^

 

 

 

 

그렇게 걷고 걸어

우리 둘 모두 좋아하는,

특히 아내님이 좋아하는

 

놀부옛날통닭에 도착!

 

 

2~3주전인가 요녀석이 먹고싶어

일요일 점심 무렵 도착했더니

세상에 3시에 오픈한다는.. ㅠ.ㅠ

 

그래서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야 했답니다.

 

 

 

 

놀부옛날통닭집은 '옛날'이란 이름답게

인테리어에 복고풍을 많이 적용했습니다.

 

언제나 메뉴 주문은 옛날통닭 한마리!

 

 

 

 

기본으로 무, 샐러드, 소스들이 나오고요.

 

잠시 5분 정도 기다리니...

 

아~ 그런데 배달주문 정말 많이 하네요.

이 집에 와서 먹는게 오히려 이상한거 같네요.

 

저희 통닭 나오기 기다리는데

배달주문 5개간 나가는거 봤거든요.

 

오~~~

 

 

 

 

드디어 나왔습니다.

사실 1년전인가 초창기에는

스텝분이 저거 통채로 갖고 와서

보는 앞에서 닭을 잘라주셨는데,

언젠가부터 아예 잘라 나오네요.

 

처음이 왠지 더 좋았는데.. ㅋ

 

 

 

 

아내님은 당근 치킨을 좋아하고요,

저는 놀부옛날통닭에 오면 치킨 보다는

함께 나오는 프렌치후라이가 더 맛있네요.

 

 

 

 

시원함을 강력히 원하는 아내님을 위해

맥주 한잔.. 저는 오늘은 참아야 합니다.

 

어제 마신 와인의 숙취가 아직도 남아서요.

그래도 아쉬우니 한모금 홀짝~ 아...

오늘은 참아야해!

 

이런 날은 괜시리 맥주맛이 더 좋게 느껴집니다.

참 신기하죠!

 

 

 

 

튀김옷을 얇게 만들어

펄펄 끓는 기름에 통채로 튀겨내어

튀김옷이 얇아 바삭한게 맛있습니다.

 

정말 크리스피하다는게 이런거라는걸 보여주면서

많이 짜지 않아 좋습니다.

 

 

 

 

냠냠냠~~~♬

 

 

얼마만인가요,

대략 반년만에 이곳에 와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담엔 저도 꼭 생맥주 한잔 하는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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