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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롯데월드몰 맛집 오뎅식당 국물의 따스함이 서로의 마음속에 사르르

램블 2016. 3. 1. 22:47








잠실 롯데월드몰 맛집 오뎅식당

국물의 따스함이 서로의 마음속에 사르르~


롯데월드몰 7~8층에는 식당가가 많이 있습니다.

맛있는 곳들도 많긴 한데 가격도 제법 ㅎㄷㄷ

커플데이트로 가서 부담 크게 갖지 않고

맛있는 한끼 먹으면서 따스함을 나눌 수 있는 곳 중 한곳이

바로 오뎅식당이에요.




만화 식객에도 소개될 만큼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곳이에요.








저도 남편이란 얼마전 추운날 데이트를 위해

실내에서 한창 아이쇼핑 하며 돌아다닌 후,

저녁을 먹기 위해 들렀어요.


잠실 롯데월드몰 맛집은 아주 많지만

별생각없이 맛있는 집밥같은 한끼 먹이엔 그만이거든요!





주문방식은 부대찌개 주문하면서

추가 사리를 주문하면 되어요.


저희는 늘 그랬던 것처럼 기본만~

라면사리, 쫄면사리 모두 맛있긴 한데요,

부대찌개는 이상하게 기본으로 먹어야 가장 맛있는거 같아요.


라면사리를 넣으면 라면도 아니고, 부대찌개도 아닌것같은 느낌이랄까.. ^^


오뎅식당이란 이름에 걺자게 오뎅볶음, 볶음김치와

동치미가 나와요.


동치미와 볶음김치는 그냥그냥인데...






오뎅볶음은 괜찮아요.

물엿과 간장을 많이 넣지 않고 살짝 볶아낸 듯한게

깔끔담백하게 맛있거든요.


그런데 부대찌개 먹다보면 반찬은 손에 잘 가지 않게 되어요.






철판에 부대찌개 재료 담아 오면

스텝분이 주전자에 담긴 육수를 직접 부어주어요.


이때 주의!


경우에 따라 육수를 너무 많이 부어주는 경우가 있어요.


이렇게 되면 국물맛도 평소와 달리 짭조름한 맛이 덜하고

무엇보다 당면사리가 오래 끓기 때문에 퍼지게 되어요.


만약 육안으로 육수가 너무 많다 싶으면

스텝분에게 너무 많으니 바꿔달라고 해야 해요.


실제로 이날 옆테이블에서도 그렇게 요청하더라구요.

주방에서 육수까지 부어서 나오지,

왜 스텝분이 부어주는지 잘 모르겠어요.








자~~~ 어여 끓어올라라!!!






뚜껑 덮고 조금 기다리면 끓어오른답니다!






오호~~~

이제 먹어볼까요!






언듯 보면 속재료가 별로 없어 보이는데요,

막상 먹어보면 햄도 두툼하게 들어있고

다진 고기와 큼직한 두부도 있어

은근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요.


사실 여기에 슬라이스치즈 동동 띄워서

진하게 먹으면 딱인데요. ^^






맛있어요.

특히나 아직은 추운날인데요,

데이트 하러 나간날 이런 뜨끈한 부대찌개 함께 나눠 먹으면

국물의 뜨끔함이 서로의 마음 속에 따스함으로 사르르 녹아내리는거 같아요.

항상 따뜻한 데이트 즐기세요!


잠실 롯데월드몰 맛집 오뎅식당 이야기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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