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icious Day

연인이 볼만한 영화 블루재스민 소름 돋는 연기 본문

Open Diary/Movie

연인이 볼만한 영화 블루재스민 소름 돋는 연기

램블 2014. 7. 21. 12:21




연인이 볼만한 영화 블루재스민 소름 돋는 연기


지난 주말에 케이블 영화메뉴에서 볼만한 영화를 찾던 중 아래 문구가 눈에 띄었습니다.


미국 상위1% 삶을 영위하던 재스민이 남편의 불륜사실을 알게 되고

모든 것을 잃은 후 샌프란시스코 비행기에 오르는데...


여자주인공이 반지의제왕에서 여신으로 나왔던 케이트 블란쳇이어서

더욱 관심이 갔는데요, 영화 제목도 블루 재스민이란게 독특해서 선택~


아.. 영화 보는 내내 케이트 블란쳇의 소름돋는 연기에 놀랐습니다.

그리고 영화의 메세지 또한 계속해서 되새김질하게 되네요.



미국 뉴욕 상위 1%로 고급주택에서 살면서 명품을 소비하는 재스민~

영화 초반부터 마지막까지 그녀의 우아함은 정말 아주 멋졌습니다.






블루재스민이 볼만한 영화인건 우디앨런의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로마, 파리 등 유럽 주요도시 순회영화를 만들었던 그가

왠지 비슷하게 샌프란시스코 홍보 영화를 만들거 같았는데요,

영화 내용은 완전 다르답니다.




블루재스민 영화가 궁금하신 분은 예고편 보는 걸로~




주인공 재스민과 그녀의 여동생 징거

둘 다 입양되었으며 징거는 언니보다 늘 자신의 유전저가 좋지 못하다고 말하며

언니의 우월함을 인정합니다.




대학에서 인류학을 전공하던 재스민은 멋진 나이가 많은 멋진 남편을,

말 그대로 백마탄 왕자님을 만나 상위 1%의 입성에 성공합니다.


고급주택, 명품 그리고 파티...

문득문득 불안해집니다.



초반부터 재스민이 혼잣말처럼 남편인 그를 만났을때

블루문 음악이 울리고 있었다고 말합니다.


블루문 음악은 위 동영상을 보시면 들으실 수 있답니다.




화려했던 시절과 현재의 모습이 오버랩 되면서

재스민의 내면연기가 더욱 빛을 발합니다.




언니는 동생에게 루저같은 삶을 산다고 다그칩니다.

과연 누가 루저일지... 행복이란 무엇일지...




마트 계산원, 카센터 정비공

이렇게 만나서 어쩌자는 거냐고 징거는 칠리에게 소리칩니다.




하지만 상위 1% 삶 또한 거품처럼 부질없이 사라질 수 있다는점...

특히 사랑앞에서는 더욱더...

케이트 블란쳇의 연기는 정말 기립박수를 쳐줄 만큼 대단합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과거가 쉽게 안잊혀질겁니다.

그런데 미심쩍은 일이 있으면 모른 척 하고 싶어집니다.

그냥 중얼거릴뿐입니다.


부부가 혹은 연인이 볼만한 영화로 블루 재스민 추천합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