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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패키지비용 완전 저렴하게 하는 방법

램블 2014. 6. 12. 07:30






보라카이패키지비용 완전 저렴하게 하는 방법


필리핀 보라카이는 한국에서 비행기로 5시간 정도 걸리고 특히 직항편이 많아

많은 분들이 보라카이패키지 또는 에어텔, 자유여행을 즐기는 곳입니다.

무엇보다 세계 3대 화이트비치 중 한 곳이어서 아주 에머랄드빛 바다물빛과 함께

산호가 오랜기간 부서져 아주아주 부드러운 백사장이 정말 끝내주는 곳입니다.


지난 5월 중순 여행을 준비하면서

이런 유명세로 유럽 등 다른 곳과 다르게 패키지비용은

패키지 구성에 따라 가격차이가 아주 크게 다르다는걸 알았습니다.

즉 조금만 신경을 써서 선택하면 보라카이 패키지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답니다.


아래 사진을 봐보세요~




여행사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패키지 요금표입니다.


(1) 4일, 5일 여행 총날짜에 따라 패키지비용이 다르고

(2) 5성급, 4성급, 일급 리조트에 따라 다르고

(3) 옵션투어가 포함되었는지 여부에 따라 다릅니다.


(1) 4일, 5일 총날짜는 한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편이 아침인지, 저녁인지에 따라 결정됩니다.

물론 자유여행의 경우에는 출발할 때는 아침 일찍, 귀국할 때는 밤 비행기를 타면 되는데요,

보라카이패키지의 경우에는 4일은 저녁 출발, 오후 귀국이 대부분이고,

5일 패키지는 아침 출발, 밤 귀국이 대부분입니다.


4일은 저녁 8시경 비행기를 타고 깔리보공항에 도착해서 1시간 30분 버스 타고 까띠끌란으로 이동하고,

다시 전통배인 방카를 타고 15분 정도 가야 보라카이섬에 도착하고,

다시 선착장에서 트라이시클, 자동차 등을 타고 20~30여분을 가야 드디어 리조트/호텔에 도착합니다.

즉, 저녁에 출발하면 보라카이에 아마도 새벽 2~3시에 도착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화이트비치에서 놀 수 있는 날은 2일째, 3일째 이틀간 놀고, 마지막 날은 다시

들어간 순서 반대로 깔리보공항으로 나와야만 비행기를 탈 수 있으므로 마지막날은 오전부터 출발해야 합니다.


반대로 5일 패키지는 한국에서 오전에 출발하므로 보라카이섬에 도착하면 대략 저녁무렵이 됩니다.

그리고 귀국하는 날도 새벽 1시 정도여서 2일째, 3일째, 4일째를 놀 수 있어 시간활용이 좋습니다.

하지만 체력이 힘들 수 있습니다. 새벽에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돌아오는 비행스케쥴이고

필리핀항공, 에어아시아 등은 좌석이 많이 좁아서요, 무척 고단하기 때문에 체력을 잘 고려해야 합니다.




(2) 잠자리가 5성급, 4성급, 일급 여부에 따라 비용이 달라집니다.

위 리조트는 일급리조트인데요,

당연히 비싸면 비쌀수록 더 좋은 리조트라는거는 이건 누구나 모두 인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비용을 최소화 하고싶으면 잠자리 기준을 조금 낮추면 됩니다.

만약 화이트비치에서 놀고 리조트 안에서 놀 계획이 없다면 굳이 비싼 곳을 선택할 필요는 없습니다.




위 리조느는 4성급 리조트입니다.

그런데 저도 예약하고, 입금할 때까지 리조트가 결정되지 않았으며,

입금하고 나서야 나중에 최종 리조트가 결정되었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위에 열거든 여러 리조트에 없는 페어웨이리조트로 결정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당황했습니다. 왜냐하면 페어웨이리조트는 화이트비치 반대편에 위치해

오가기가 다소 불편하드는 리뷰가 많았거든요.


하지만 다녀온 결과 그런 단점이 있는 반면에 프라이빗비치가 있다는 장점,

리조트 내에 3개의 멋진 풀장이 있다는 장점, 골프장이 있어 풍광이 아름답다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보라카이패키지를 가면 리조트가 고정된 상품은 다소 비싼 반면,

이렇게 입금 후 결정되는 상품은 조금 저렴합니다. ㅜ.ㅜ

그래도 우리들에겐 화이트비치가 있고, 각 리조트에 풀장이 있기 때문에

추후 결정되는 상품을 선택하는게 조금이라도 더 저렴할 수 있겠네요.




패키지를 선택할 때는 나와 있는 가격 외에 유류할증료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즉, 이 상품은 얼핏보면 약 22만이지만 유류할증료를 더하면 약 34만원 정도입니다.

그나마 7월 중순부터는 이 모든게 포함된 가격으로 된다니 다행입니다.




그리고 반드시 포함내역, 불포함내역 꼭꼭꼭~~~ 확인해야 합니다.


가이드 및 기사팁 40달러 + 공동경비 10달러 = 성인 1인당 50달러가 불포함입니다.

방금 약 34만원이었는데요, 여기에 50달러를 포함시키면 성인 1인당 약 40만원 정도입니다.

패키지 목록에서는 219,000원으로 나와 있는 가격이 거의 두배가 되었네요. ㅜ.ㅜ




(3) 옵션투어 포함여부에 따라 가격이 다릅니다.

지난 보라카이여행 출발전 여러 가지 알아보았는데요, 옵션투어 포함되지 않은 패키지를 선택하는게

좋아보였습니다. 포함되었다고 해서 그렇게 저렴하지도 않았거든요.

차라리 옵션투어 하나도 없는 패키지를 선택하고 현지에서 하자 했는데, 실제로 그렇게 해도 됩니다.

물론 혹시라도 현지에서 맘에 드는 투어가 없을 시, 선택하지 않아도 되는지 여부를

출발전에 여행사에 확인해두었습니다.


여행사에서는 옵션투어는 말 그대로 옵션이기 때문에 원하지 않으면 안해도 된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개별적인 활동은 안된다고, 패키지일행과 함께 움직여야 한다고 안내받았습니다.


하지만 보라카이에 가보면 섬이 워낙 작아서 패키지일행과 굳이 함께 다니지 않아도 된답니다.

제 경우에는 하루에 주요한 투어 한 가지를 진행하셔서요,

그 투어를 선택하지 않을 경우 리조트에서 놀거나 아님 화이트비치에 나가 놀면 되었습니다.

이때 모든 식사가 포함되어 가이드님께서 다른 가이드를 보내주셔서 식사도 챙겨주셨습니다.

만약 본인이 원하지 않으면 식사 안할께요라고 말하고 별도로 시간활용을 해도 되었습니다.

이런 점은 많이 악용하시는 분들도 많은지, 패키지를 와서 개별여행을 하려면 에어텔을 이용하라는

안내문구가 여행사홈페이지에 나와있는거 같습니다.


즉, 도착해서 가이드님 설명듣고 원하는 옵션투어가 있는지 확인해보고,

있으면 선택하고, 없으면 없다고 말씀드리면 되었습니다.


보라카이 패키지 비용을 조금이라도 절약하려면

4일/5일 둘 중 자신의 체력과 일정을 감안해서 선택하고,

원하는 리조트레벨의 노옵션 상품으로 선택하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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