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원두]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블렌드 에스프레소 로스트

[커피원두]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블렌드 에스프레소 로스트

얼마전 스타벅스 비아를 사면서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블렌드 에스프레소 로스트 커피원두를 보았어요.

ㅋㅋㅋ

요거요거 시즌한정이어서 어떤 맛인지 참 궁금했는데요,

외출하고 오던 길에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블렌드 커피 원두 하나 델꼬 왔답니다.

여지껏 스타벅스 카드를 만들진 않았는데요, 이번 기회에 발급도 받았답니다.

그런데 매장 직원들이 카드 혜택 등에 대해 잘 몰라서 한참을 물어봤야 했다는.. ㅡ.ㅡ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블렌드에는 2종류가 있답니다.

조금 더 연하게 로스팅한 빨간색 포장의 블렌드 커피원두와

제가 사온 다크하게 로스팅한 보랏빛 포장의 에스프레소 로스트 브렌드입니다.

저는 좀 더 바디감이 풍성한 커피를 좋아해서요,

먼저 에스프레소 로스트를 시도~

이거 다 먹고나면 빨간색 포장 크리스마스 블렌드 커피원두를 시도~

250g 18,000원이면 100g에 7,200원인셈이네요.

동네 커피원두 로스팅카페에서도 100g에 6천원~8천원이고,

인터넷로스팅커피원두몰에서도 7~8천원이니까.. 가격면에서는 괜찮은 편이네요.

하지만 매장직원에게 로스팅 날짜가 언제냐고 물으니...

"커피 수확하고 바로 로스팅해서 배로 가져온다고..."

이런 황당한 대답을... ㅜ.ㅜ

빨간색포장 크리스마스 블렌드는 스타벅스 홈페이지 설명에 의하면

5년 숙성시켰다고 씌여 있는데... 수확하자마자... ㅡ.ㅡ

하여간 로스팅날짜가 기입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커피원두는 아주 진하게 로스팅 된 듯 보이고요,

윤기가 좌르르~ 흐르네요.

다만 동네 or 인터넷에서 구입한 갓볶은 커피원두에 비해 개봉한 풍미는 풍성하진 않네요.

사무실에 올때 조금 담아왔답니다.

22g 정도 되는 양이에요. ^^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시즌한정 커피워두를 핸드밀에 투하~

슥슥슥~~~ 커피원두를 갈아주시고~~

하리오 드립퍼를 이용하여 핸드드립으로 원두커피를 내려봅니다.

핸드드립은 연습을 해도 부드럽고 깔끔하게 손놀림이 잘 되진 않네요. ㅜ.ㅜ

커피원두를 뜸들이는데 물을 많이 부었는지... 조금 커피가 조금 내려졌네요.

언제나 숙련된 핸드드립을 할지... 아자~

스타벅스 홈페이지 테이스팅 노트에는 달콤한, 짙음, 진함으로 나와 있는데요,

먼저 중후한 바디감이 느껴지면서 다크초콜릿같은 맛이 느껴집니다.

깊고 강하면서 부드러움 또한 품고 있는 커피를 원하시는 분들에겐 좋을 듯 합니다.

언능 먹고 빨간색포장으로 된 스파이시한 맛의 크리스마스 블렌드도 도전해봐야겠어용. ^^

잠깐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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