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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찜질팩 샀는데, 사이즈를 잘 고려해야 할 듯 싶어요

램블 2015. 12. 9. 20:22






목찜질팩 샀는데, 사이즈를 잘 고려해야 할 듯 싶어요


올여름부터 툭하면 목이 뻐근하는 일이 자주 발생했습니다.

어지간하면 병원가는건 완전 싫어해서요,

그냥 버티는데...


10월인가는 목 오른쪽이 많이 아파서

결국 한의원에 가서 몇일 침과 함께

물리치료 받고 나았습니다.


아 그런데 이놈의 목이

이상하게 자꾸만 자주 아파오네요.


지난주에도 잠을 잘못잔건가 싶어

하루 버텼는데... 하루 지나니

어깨까지 아파오고.. ㅠ.ㅠ


결국 집 근처 한의원을 가보니,

일자목이 진행되고 있는거 같다고.. ㅠ.ㅠ


이런...


물리치료를 평생 받을 수 없는 노릇이니,

목찜질팩을 구입해 사용해야겠다 생각해서

폭풍검색을 해보니 찜질팩은 2가지 종류로 나뉘더군요.


(1) 전기로 충전

(2) 전자레인지로 가열


맨날 전기장판 쓰고 있으니,

이왕이면 전기 아닌 전자레인지가 낫다 싶었고요.

이마트에 가보니 꽤 여러 종류의 팩을 팔고 있었습니다.


그 중 눈에 띄는게

(1) 목만 살짝 덮는 작은 사이즈

(2) 구경조끼같은 모양

(3) 어릴적 부모님이 사용하시던것과 비슷한 사이즈


(1)은 간편해서 좋은데 너무 작은거 같고,

또 목찜질팩이라고 목만 쓰라는법 없고,

가끔 허리도 아프니 허리에도 사용하려면

제법 커야할 것도 같고... ㅋㅋㅋ


이런 생각 끝에 목에는 가장 쓰기 편할것 같은

(2)번 탈락시키고...

결국 (3)을 선택


하지만,

실제 집에 와서 사용해보니...

차라리 (2)가 나을것 같단 생각...


왜냐면 목에 올려두기에는 너무 커서,

이걸 사용하려면 무조건 누워서 목이나

등 아래에 놓고 사용해야해서요. ㅡ.ㅡ





가격은 얼마였더라...

1만2~3천원 정도였던거 같습니다.

기억이 가물가물...





정말 전자레인지에 쉽게 데울 수 있습니다.

2분 정도 데우면 뜨끈하니 좋더군요.






전신용 맞습니다.


But

목만 사용하기에는 사이즈가 어정쩡...









개봉~


쑥 찜질팩이어서 그런지

박스를 개봉하니 제법

쑥 향기가 납니다.





찜질팩은 안에 충전물이 무엇이냐에 따라,

그리고 겉을 싸고 있는 소재가 무엇이냐에 따라

가격이 차이가 납니다.


겉을 황토, 유기농 면 등이 사용되면 당근 높고요,

이것처럼 쑥이 들어가도 가격은 살짝 더 높습니다.





LG G3 폰을 올려봅니다.

사이즈 대략 짐작 가시죠?


위 사진에서 가로 세로 사이즈가 2/3 정도면 좋은데...

저 정도는 목에 올려두기는 좀 불편합니다.


물론 사이즈가 크니 온기가 더 오래 지속이 되어

이불 위에 찜질팩 올려두고 그 위에 베게와 함께

목 대고 누워 있으면 따끈하지 좋습니다.





겉 마감소재도 보들보들 해서 촉감도 좋습니다.


정리하자면...

목만 집중 사용하겠다면 제가 구입한 것 보다 작은 사이즈가 좋고,

TV 등을 보면서 목에 둘러 쓰고 싶으면 구명조끼같은 모양이 좋고,

목, 허리 등등 온몸을 위한다면 위 찜질팩 괜찮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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