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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 타고 방콕으로 슝~ 인천공항 아시아나 라운지는 공항터미널이 갑 본문

설레이는 여행/태국

티웨이 타고 방콕으로 슝~ 인천공항 아시아나 라운지는 공항터미널이 갑

램블 2016. 10. 25. 13:30






티웨이 타고 방콕으로 슝~

인천공항 아시아나 라운지는 공항터미널이 갑



9월 27일 화요일,

여느 항공사와 마찬가지로

3시간 전인 5시 25분부터 체크인 시작~


저희는 5시 좀 안되어 도착해서

나름 체크인 선두그룹~


진에어와는 다르게 티웨이항공은

체크인을 일찍 했다고 비상구나

맨 앞자리를 앉는건 아니에요. ㅠㅠ


그건 모두 유료 좌석!


그냥 모... 빨리 내릴 수 있도록

앞에 있는 좌석으로 주셔요~


아~

위탁수하물은 가방 한개당 15kg에요.

저희는 그래서 가방 한개당 집에서 전자저울에 측정해

15kg로 맞추었는데요,


그냥 두개 모두 올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30kg 넘는지만 보더라구요.


집에서 가방 한개가 17kg 정도 나가서

다시 풀고 분산시켰는데... ㅡ.ㅡ


방콕 자유여행 마치고 인천으로 돌아올 때는

그래서 요런거 신경쓰지 않았답니다.

현지에서도 인천과 마찬가지고

그냥 2개 모두 올려놓고 2개 총 무게만 보더라구요.




체크인 완료!


체크인 하고 다음에 할 일은 환전이죠!


이웃님들은 환전 어떻게 하세요?

불과 1~2년전까지만 해도

인천공항에서 직접 환전하는건 수수료가

너무 비싸니까 미리미리 가까운 은행에서

하는게 좋다고 했잖아요.


누구나 다 알것 같지만,

아직도 모르시는 분들이 계셔서

방콕 환전 팁 알려드릴께요~ :)


그런데 요즘은 우리은행 위비톡, 신한은행 써니뱅크가 있어

딱 하루전만 신청해놓아도 달러, 엔화, 유로 등은 90% 할인,

태국 바트 등은 50% 할인을 받을 수 있어요.


다만 당일 신청은 안된다는점!


스마트폰에 어플 설치하고

적어도 하루 전에 신청해놓으면 되어요.


신청하는건 어플 설치하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어요.

우리은행, 신한은행 계좌 없어도 OK


회원가입 하고 계좌이체 하면 되거든요~ ^^


이렇게 신청해놓고...

체크인 완료하고...





근처 신한은행이나 우리은행 환전소에서

신청내역 보여주면 바로 환전해주어요. ^^


정말정말 편리하답니다. :)

물론 환전 수수료도 절약하고요!





공항에 들어왔습니다.

설레이는 순간이죠!

비행기 보이고~


배고프니까 밥 먹으러 가야죠!

어디로?

라운지로? ^^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로 고고씽~


그런데 인천공항에서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 팁 알려드릴께요!


인천공항에는 2곳이 있어요.

셔틀트레인 타기 전인 공항터미널과

셔틀트레인 타고 도착하는 탑승동 2곳이에요.


이 둘 중 어느 곳이 좋을까요?


당근~

공항터미널이에요!


왜냐면?




탑승동 아시아나 비즈니스라운지는

사방이 꽉~ 막혀 있거든요. ㅠㅠ


공항터미널 라운지는 요거 2배 보다 훨씬 크고,

전면에 유리창이 있어 비행기 마구마구 보이고...

완전 공항삘 물씬 나거든요!!!


하지만 탑승동은 답답해~ ㅡ.ㅡ


하지만 장점도 있어요.

사람이 많이 없어서 덜 붐빈다는...


하지만 이 마저도 단점...




왜냐면 그 대신 빈 음식을 빠르게 채워주지 않아요.


도착해서 김밥이 2개인가 남아 혹시 새김밥 언제 나오냐고 여쭤보니

1시간 후에 나온다고.. ㅠㅠ




아쉬운 맘에 제가 나초랑

토마토소스, 치즈, 요거트, 올리브 등으로

나초칩 만들어...




와인 한잔...




치즈돌이 남편이는

치즈만 열심히 폭풍흡입...


하지만 저 치즈 중 맛있는 치즈는

금새 떨어지고 바로 채워주시지 않고...


담부턴 공항터미널에 있는 라운지 가는걸로~




110번 게이트에서 저희 타라고 합니다!


오케이~~~

20시 25분 비행기여서 대략 19시 55분인가 탔나봐요.




방콕까지 잘 부탁한데이~ ^^




방콕 자유여행 인증샷 한장 찍어주시고요~ ^^




6열의 위엄~ ^^




저는 그럭저럭 견딜만 했는데요,

178cm인 남편이는 무릎이 앞좌석에 닿을랑말랑...

좁아요 ㅡ.ㅡ




하지만...

비가 내리네요.


왠일인지 8:25분이 넘어도

비행기가 움직일 생각을 안하네요???




불안한 마음 인증샷 놀이로 달래보고요~


하지만 비행기는 아무리 기다려도 움직이질 않습니다.

어느 분이 지나가는 여자 승무원에게 언제 가냐고 여쭤보니,

아마도 꽤 오래 기다려야 할 것 같다고...


그러다가 대략 40분 정도 기다리니 그제서야

기장이 안내방송을 합니다.


태풍 영향으로 기존 항로에서 다른 항로를 가야 하는데,

비행기 트래픽잼이 있어서 대기 해야 한다고...


설마 이 내용을 이제서야 들은건 아닐텐데요...

그럼 좀 늦게 태워주시거나,

아님 미리 말씀해주시면 안되었는지...


승무원들도 엄청 친절하게 이 상황을

설명해주시지는 않고...


승객들은 영문도 모른채

무조건 기다리고...





그렇게 답답하게 비행기 안에서

꼼짝달싹 못한채 1시간 살짝 넘게 기다리다..


21시 40분인가 되어서야 이륙...




그래도 비행기가 날아오르니

마음이 풀리네요.


한창 날아갔는데,

갑작기 저런 불빛들이...


과연 창문 너머 보이는 저곳은 어느 나라일까요?


밤이어서 깜깜하니 불빛들만 보이고...




무슨 해안인지 궁금궁금!




출발할때 1시간 넘게 지연한거 다 풀려서

둘이 또 커플셀카놀이.. ㅋㅋㅋ


준비해간 샌드위치 먹고,

남편이는 책도 보고,

저는 잠도 자고 하다보니

방콕 수완나폼공항 도착!!!


싸와디캅~~~ ^^


+++

다음 여행기에서는

방콕 유심칩 빠르게 구입하는 요령,

방콕 수완나폼공항에서 호텔까지 택시

바가지 안쓰고 타는 요령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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