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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짜장 탕수육 해물쟁반짜장 저녁 귀찮을때 딱~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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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짜장 탕수육 해물쟁반짜장 저녁 귀찮을때 딱~

램블 2015. 12. 15. 00:53





홍짜장 탕수육 해물쟁반짜장 저녁 귀찮을때 딱~


점심, 저녁을 집에서 해먹으면

가장 건강하고 맛있는건 누구나 알죠!


But


이게 때론 귀찮을때가 있어요.

사실 쌀 씻어서 전기밥솥에 앉히면 그만인데,

냉장고에 들어 있는 밑반찬과

혹시라도 밑반찬 없으면 계란후라이라도,

아님 라면 끓여서 먹어도 될텐데..


이마저도 귀찮을때가 있죠. ㅠ.ㅠ


이럴땐 간단외식이 쵝오!

그런데 막상 외식을 나가려면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 생각도 간절해지면서

치킨을 먹을까 여기에 생맥주 한잔 곁들여서...

일이 점점 더 커지기도 합니다.





딱히 대안이 없을때는

중국집이 쵝오입니다.


동네에서 가끔씩 귀찮을때 가는 곳이 홍짜장입니다.

홍짜장은 NO배달 NO음주입니다.


음주가 안된다는게 참 좋더라구요.

시끄럽지도 않고 밥 먹으면 바로바로 일어서고...

분위기가 괜찮습니다.


맨날 홍탕수육에 짬뽕을 먹었는데요,

같이 사는 남자가 매운걸 참 잘 못어서

오늘은 짜장을 먹기로!


그런데 이 남자가

특이한걸 먹어보고 싶다고...

그래서 해물쟁반짜장 주문해봅니다.

해물 별로 안좋아하면서... 음...





탕수육을 즐기는 2가지 방법이 있죠!

소스 부어서 또는 소스 따로


저는 소스 따로를 강력히 주장합니다.

아무리 튀김옷이 좋다한들

소스에 눅눅해지면 게임 끝이거든요.


그래서 주문할때 늘~

"소스 따로 주세요!"






홍짜장의 홍탕수육 소스는 앞에 '홍'자가 붙을 만큼

매콤한 맛을 자랑합니다.





엄청나게 찰지진 않아도

제법 바삭함이 살아 있어 좋아합니다.

고기도 튼실하게 들어 있어요.

튀김옷도 적당히 두텁구요!





소스에 콕 찍어 먹으면

아~~~ 행복해집니다.


매콤한 맛에 입맛도 확확 살아나고요!





해물쟁반짜장 처음 주문했는데요,

다른 중국집에서는 정말 쟁반같은 곳에 나오는데,

이곳은 평범한 접시에 담아져 나오네요.


해물이란 말이 붙긴 했지만

오징어가 좀 더 많이 들어가 있는 정도랄까...





그래도 달달한 맛이 맛있습니다.

쟁반짜장을 차라리 간짜장처럼 해줬으면

더 맛있었을거 같단 얘기를 주고받으며

둘이 폭풍같이 먹었습니다. ^^





저녁 귀찮았는데 정말 잘 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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