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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 자유여행 준비 꿀팁 13가지 대방출

램블 2015. 9. 29. 23:37





베트남 하노이 자유여행 준비 꿀팁 13가지 대방출


저희 부부는 6월말에 베트남 여행을 다녀왔어요.

올해초부터 준비해서 정말 맛있는 베트남을 보고 듣고 맛보고 왔답니다. ^^


앞으로 하노이 여행기를 하나씩 차근차근 올릴 예정인데요,

저희 부부가 준비하면서 공부한, 실제 가서 체험한 경험을 토대로

유용한 꿀팁 13가지 대방출합니다!



1. 베트남 어디에 있나요?



베트남은 우리나라에서 비행기로 5시간 정도 걸리는 곳에 있어요.

S자형으로 북에서 남으로 기다란 지형을 갖고 있는 곳이랍니다.

위로는 중국, 왼쪽으로는 라오스, 아래쪽은 캄보디아와 국경을 마주보고 있어

중국, 라오스, 캄보디아와 묶어 여행동선을 짤 수 있답니다.



2. 베트남 어떤 나라일까요?


수도는 하노이, 국토면적은 남한의 3.3배,

인구는 대략 9천만명으로 비엣족 86%, 53개의 소수민족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 다음 백과사전에서 자세히 보기


베트남 관광청에는 좀 더 자세한 역사, 문화 등에 대한 정보가 있으니,

참고하셔도 좋답니다. ▷바로가기




3. 어느 항공사가 취항하나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당근 날라가고요,

저가항공사로는 제주항공과 베트남의 비엣젯이 날아간답니다.


저희는 올해 1월 초특가 프로모션 있을때

둘이 노트북 앞에 앉아 장장~ 3시간을 공들여 폭풍클릭해 겟했어요!

그래서 2명이 약 28만원!!! 와우~





올해 1월에 항공권 예약했을때는 언제 가나 했는데,

올 1학기 강의 2개 하고, 동영상 레시피 콘텐츠 만들고 하다보니

한 학기가 휙~ 가서 정신차려보니 비행기에 앉아 있네요.

우후훗~ 이제 날아갑니다!





그런데 제주항공 완전 좁아요!





저가항공사니까 당연하겠지만

남편 무릎이 앞좌석과 거의 닿을랑말랑...

다른 저가항공사처럼 일찍 체크인카운터에 줄을 선다고

비상구좌석을 얻을 수도 없어요.


무조건 1인당 3만원인가 주고 구입을 해야 하더라구요.

실제로 탑승해보니 비상구좌석 몇몇은 비어가더라구요.


그리고 제일 아쉬웠점 점은 기내식이 유료인점!

작은 컵라면이 5천원이더라구요. 허걱~




4. 언제 가야 최고 좋을까요?



5월~9월까지는 최고온도 32~34도,

최저 24~26도 정도에요.


저희가 6월말에 갔는데요,

정말 더워요!


체감온도가 완전 사우나 속같답니다.

그래도 비가 오지 않으면 습도가 높지 않아 괜찮은거 같아요.





강수량도 5월~9월까지 엄청 내리고,

11월~2월엔 별로 내리지 않네요.


베트남 하노이 여행하기 최고 좋은 시기는 11월~2월!!!


참고로 하노이, 호치민 10일 날씨예보는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하면 된답니다.

▷ 하노이 10일 날씨예보 보기

▷ 호치민 10일 날씨예보 보기




5. 여행일정을 어떻게 짜야 할까요?



북부 베트남여행을 기준으로 일정을 말씀드릴께요.


보통 2박3일 ~ 4박5일 정도 여행을 하게 되는데요,

하노이 근교여행으로는 하루에 다녀올 수 있는 곳이 하롱베이, 땀꼭, 짱안이에요.


계단식 논과 소수민족의 박물관이라 불리우는 사파는

하루에 다녀오기에는 멀어 최소 1박2일은 잡아야만 합니다.


굉장히 바삐 가성비를 완전 높이는 일정을 잡는다면...


☆ 2박3일 : 하노이 + 데이투어 1개 ☆

하노이 도착 → 하노이 여행 → 1박 → 하롱베이/땀꼭/짱안 中 1 → 2박 → 하노이 여행 → 귀국 


☆ 3박4일 ☆

① 하노이 + 사파

하노이 도착 → 하노이 여행 → 1박 → 사파 이동/여행 → 사파 여행 → 야간버스 타고 하노이 이동(2박) → 하노이 여행 → 3박 → 귀국


② 하노이 + 데이투어 2개

하노이 도착 → 하노이 여행 → 1박 → 첫번째 데이투어 → 2박 → 두번째 데이투어 → 3박 → 귀국


③ 하노이 + 사파 + 데이투어 1개

하노이 도착 → 하노이 여행 → 1박 → 사파 이동/여행 → 사파 여행 → 야간버스 타고 하노이 이동(2박) → 하롱베이/땀꼭/짱안 中 1 → 3박 → 귀국


☆ 4박5일 ☆

① 하노이 + 사파 + 데이투어 1개

하노이 도착 → 하노이 여행 → 1박 → 사파 이동/여행 → 사파 여행 → 야간버스 타고 하노이 이동(2박) → 하노이 여행 → 3박 → 하롱베이/땀꼭/짱안 中 1 → 4박 → 귀국


② 하노이 + 사파 + 데이투어 2개

하노이 도착 → 하노이 여행 → 1박 → 사파 이동/여행 → 사파 여행 → 야간버스 타고 하노이 이동(2박) → 첫번째 데이투어 → 3박 → 두번째 데이투어 → 4박 → 귀국


위 일정을 많은 분들이 소화하고 계시더라구요.






데이투어는 한국에서 한국인이 운영하는 여행사를 통하거나,

숙박하는 호텔에서 또는 현지에서 여행사를 방문해 예약할 수 있어요.


참고로 한국인이 운영하는 여행사에서는 35불인데요,

현지 여행사에서는 25~30불 정도 하더라구요.

이것도 인원수에 따라, 협상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고 하네요.


그리고 여행사는 모객만 하고,

가보면 서로 다른 여행사를 통해 각기 다른 가격으로 예약했다고...

예약을 할 때는 영수증과 포함내역을 반드시 영수증에 표기해두면 좋아요.


하롱베이는 하노이에서 왕복 8시간,

땀꼭/짱안은 내륙의 하롱베이라 불리우는데요 왕복 6시간 정도에요.

하롱베이는 우리가 TV광고에서 보던 장면과는 사뭇 다르다는 평도 많아요.

당일 보다는 좀 더 비싸지만 1박2일 투어를 하면

바다 위 선상에서 하룻밤 자며 일출/일몰을 보는게 참 좋다고 해요.


땀꼭/짱안은 닌빈이라는 지역에 있는 곳으로

땀꼭이 좀 더 유명하고 짱안이 요새 더욱 유명세를 날리고 있다고 하네요.

내륙의 하로베이라 불리울 만큼 배를 타고 여러 동굴들을 둘러본답니다.


다만 보통 배를 타고 둘러보는 시간이 오후여서 굉장히 더울 수가 있으니까요,

모자/양산을 챙기면 좋아요.

양산이 없다면 우산이라도 가져가면 아주 좋답니다!


현지 여행사는 정말정말 많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가격도 조금씩 다르고, 가장 유명한 곳은 예전에 신카페라 불리웠던

신투어리스트란 곳이랍니다.


신투어가 워낙 유명해서요,

수많은 현지 여행사들 이름이 신카페 또는 신투어 등으로 되어 있어요. ^^


진짜 신투어리스트 주소는

52 Luong Ngoc Quyen, Hoan Kiem



저희 부부는 맛있는 베트남 여행이 컨셉이어서요,

사파, 데이투어 모두 안하고 4박5일 동안

오롯이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골목골목 사이사이 걸으며

하노이 여행을 맛보고 왔답니다. ^^




6. 저렴하고 좋은 숙소는 어디?



베트남 하노이에는 인터콘티넨탈, 힐튼 등 고가의 호텔부터

저렴하면서도 좋은 호텔 등 예산별로 굉장히 많이 있어요.


특히 한국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1만원대, 2만원대에

조식 포함 좋은 호텔들이 많이 있답니다.


위 지도에서 레드표시는 저희가 맛보거나 가본 곳이고요,

회색표시점이 여행 전에 숙소 후보로 봐둔 곳들이에요.

▷ 하노이 호텔 자세히 보기


하노이 여행의 핵심은 호안끼엠호수로

호수 위쪽 구시가지와 왼쪽 성요셉성당 부근이 핵심 여행지에요.


저희는 4박 중 2박은 구시가지에서,

나머지 2박은 성요셉성당 부근에서 했답니다.


구시가지는 3B Hotel에서,

성요셉성당 부근은 Mai Charming Boutique Hotel로 했어요.


둘다 참 착한 가격으로

3B 호텔은 7층으로 발코니 전망이 정말 좋았고,

마이 차밍 부띠끄 호텔은 3B에 비해 세련된 곳이에요.


현지에서 다니면서 보니,

스카이라인호텔은 3B 호텔 보다 더 세련되어 보이고요,

골든 레전드 호텔은 마이 차밍 부띠끄 호텔 보다

큰도로에서 한 블럭 들어가 있어 조금 더 조용할 것 같아요.


▷ 3B Hotel 자세히 보기

▷ Mai Charming Boutique Hotel 자세히 보기

▷ Skyline Hotel 자세히 보기

▷ Golden Legend Hotel 자세히 보기




7. 하노이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는 방법?



하노이 여행의 첫 관문인 노이바이공항에서

시내 호텔로 이동하는 방법엔 5가지가 있어요.


① 숙박하는 호텔에 픽업 요청하기

② 픽업 전문회사에 요청하기

③ 공항에서 직접 택시 타기

④ 미니버스 타기

⑤ 시내버스 타기


① 숙박하는 호텔에 픽업 요청하기

입국심사 마치고 짐 찾아 나오면 자신의 이름을 들고 기사님이 서 있고,

만나서 차량에 탑승해 호텔로 이동하면 끝~

가장 편하고 정확한 대신 가격은 좀 높을 수 있어요.

보통 18불~25불 정도로 다양해요.


② 픽업 전문회사에 요청하기

정말정말 많은 회사가 있는데요,

그 중 맘에 드는 곳에 공항 → 호텔로 픽업서비스를

반대로 호텔 → 공항 픽업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답니다.


가격이 갈때와 올때가 다르더라구요.

공항에서 호텔로 갈 때는 16~18불,

호텔에서 공항으로 올 때는 12~14불 정도에요.


저희도 미리 영어메일로 요청해서 예약했어요.

그런데 막상 노이바이공항에 나가서

30분을 기다렸는데도 기사님이 오지 않더라구요. ㅡ.ㅡ


완전 멘붕이었어요.

결국 저희는 택시를 타고 갔답니다.


그래서 여행을 마치고 다시 공항으로 올때는

처음 예약한 곳을 취소하고 다른 곳으로 예약했어요.

저희가 예약한 이멜주소는 hanoiairporttransfer@gmail.com

기사님이 젠틀하시고 음악도 틀어주시고 착하셨어요!


③ 공항에서 직접 택시 타기

입국장 문 밖으로 나와 왼쪽으로 100m 가면 택시승강장이 나와요.

여기서 순서대로 택시를 타면 된답니다.

하노이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보통 20불 정도가 나오는 점을 기억하고

택시에 오르기 전에 무조건 미터기를 켜서 가는지

그리고 택시 기사님께 대략 얼마 나오는지 물어본 뒤 타면 좋아요.


저희는 한국인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초록색 마이린택시를 탔는데요,

미터기로 가는지 물으니 미터기 켜서 간다고,

호텔주소를 보여주고 대략 얼마 나올거 같냐고 물으니

20불 정도라고 기사님이 말해주어 타고 편안하게 갔답니다.

실제 가격은 17불 나왔어요. ^^


④ 미니버스 타기

공항 밖으로 나오면 승합차같은 미니버스가 있어요.

요녀석은 2~5달러로 부르는게 값인데요,

여러 후기에서는 2달러가 정상(?)가격이니 더 주지 말라고 하네요.

대신 이 미니버스는 호안끼엔호수 아랫쪽 베트남항공 본사 건물앞에 내려줘요.

좀 불편하죠. 호텔까지 가려면 추가로 5달러 정도 더 내야 한다고 하네요.


⑤ 시내버스 타기

가격은 약500원으로 정말정말 착한데요,

최근 17번 시내버스가 공항 앞으로 들어오지 않게 되어

탑승이 아주 불편하게 되었답니다. ㅡ.ㅡ

하차는 구시가지 윗쪽 롱비엔터미널에서 하차해,

다시 호텔까지는 택시 또는 버스를 이용해야 하니

여러모로 불편하고 시간도 많이 걸릴거 같아요.





저희가 공항에서 호텔로 가려고 탄 택시 미터기에요.

12.0 보이시죠?

기본료로 12,000VND으로 베트남돈 1만2천동,

우리돈으로 약 6백원 정도에요.

와우~ 정말 착하죠?


12.0 뒤에는 '0'이 2개 더 있다는점!

어떤 나쁜 기사님들은 '0'이 3개 더 있다고 우겨서

많은 돈을 뜯어간다고 하니 조심 또 조심하자고요!





드디어 호텔 앞에 도착해 택시요금을 내는 장면이에요.


그런데~ 베트남 돈이 단위가 커서 완전 헷갈려요.

저희는 35만동이 나와 5만동 지폐 7장을 챙겨 드렸는데요,

기사님이 깜짝 놀란 표정으로 다시 돌려주시는거에요!


아니 왜?

알고보니 50만동 지폐 7장을 드린거에요.

택시가격이 1만7천원 정도 나왔는데,

우리 돈으로 17만을 드린거죠!


나쁜 기사님들은 모른척 하며 꿀꺽 하기도 한다는데요,

이 기사님은 정말정말 고맙게도 돌려주셨답니다.

감사해요~ 기사님!!! ^^



8. 베트남 돈 환전은 어디에서?



가장 베스트 환전 방법은

우리나라에서 달러로 환전해 가서,

베트남 여행 도착 후 현지에서 VND(동)으로 환전하는거에요.


우리 돈은 원, 미국 돈은 달러로 부르는 것처럼

베트남 돈은 동으로 불러요.


저희가 처음에는 외환은행에서 베트남 돈으로 환전하려고 여쭤보니

우리 돈 50만원에 베트남 돈 8,818,400동을 환전해준다고 하네요.


직원분도 베트남 돈은 워낙 잘 취급을 안해 환율이 좋지 않다고 하셔서,

450불 달러로 환전해갔답니다.


현지에서는 100달러 지폐가 가장 환율을 높게 쳐준다고 해서

100달러 4장, 50달러 1장으로 달라고 했어요.





노이바이공항에서 나오면 왼편에 환전소가 있어요.





보통 공항에서 환전하면 환율이 좋지 않기 마련인데요,

하노이 공항은 다르더라구요.


1달러에 21,795동


나중에 시내 환전소 보니까요,

위 환율 보다 못한곳들이 참 많더라구요.

하노이는 공항에서 환전해도 괜찮을거 같아요!





저희가 450불을 주니 9,794,250동을 준다고

계산기에 보여주네요.


한국에서 했더라면 8,818,400동이었으니까요,

97만동 정도 더 많이 환전을 했네요.

97만동이면 우리돈으로 약 5만원이니 정말 큰 돈이죠!!!





베트남 지폐는 이렇게 생겼어요.

모두 호치민이 있답니다.

단위가 너무 크고 처음엔 구분이 잘 안가요.

특히 5만동과 50만동이 ㅡ.ㅡ

지불 할 때 조심 또 조심하세요!


참고로 동전은 없어요!


베트남 동을 우리 돈 원화로 계산하는 쉬운 방법은

'0' 하나 빼고 2로 나누면 되어요.


50만동은 우리 돈으로 얼마일까요?

50만동에서 '0' 빼면 5만동

5만동을 2로 나누면 2만5천

즉 우리 돈 2만5천원이랍니다.


처음엔 완전 헷갈리고 돈 엄청 많이 쓰는거 같은데요,

알고보면 얼마 안되어요.


밥 한끼 먹고 20만동 써서 허걱 하지만

알고보면 1만원이라는점!!! ^^



9. 현지에서 스마트폰 사용하려면? 로밍? 유심칩?



로밍은 1일에 1만원으로 좀 비싸잖아요.

그래서들 요즘은 여행가셔서 현지 유심칩을 구매를 하시는거 같아요.


저희도 유심칩을 구매했어요.

공항 환전소 바로 옆에 있어 쉽게 구입할 수 있어요.


대신 공항은 유심칩이 다양하진 못해요.


제일 저렴한게 우리 돈으로 1만원인데요,

1달간 무제한 데이터 사용하는거에요.

3GB까지는 빠른 속도로 사용할 수 있는 것 같더라구요.


유심칩을 사용하면 불편한 점은

전화번호가 변경되어 한국에서 사용하던 전화번호를 사용할 수 없게되어요.


다만 요즘은 음성통화 대신 주로 카톡 등으로 연락을 하니까요,

연락을 못할 일은 없어요.


그리고 유심칩을 하려면 미리 한국에서 자신의 스마트폰이

컨트리락이 설정되어 있는지 확인해서,

컨트리락을 해제해야만 사용할 수 있답니다.





호텔 와이파이 보다 오히려 3G가 더 빠른거 같아

와이파이 사용안하고 정말 편하게 이용했답니다.




10. 반드시 먹어야 할 음식은?



이번 베트남 여행의 컨셉은 맛있는 하노이 여행인 만큼

정말 맛집 선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기울여 찾았답니다.


반드시 맛보아야 할 것은 쌀국수에요.

포라고 불리우는데요, 쇠고기 쌀국수는 퍼보라고 불러요.


저희 마지막날 호텔 조식 포기하고 가서 맛본

포짜쥬엔의 퍼보는 정말이지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여기 쌀국수 다시 맛보기 위해

내년에 하노이 다시 가야할거 같아요!





우리나라 모밀국수같은 분짜에요.

석쇠에 구운 고기를 육수에 담궈 주면은요,

그 곳에 흰쌀국수와 함께 나오는 야채를 담궈서 먹는답니다.


식초의 톡 쏘는 맛과 고기 그리고 국수의 맛이 오묘하게 조화로워요.

여행객들에게 워낙 유명한 분짜닥킴 하지만 좀 아쉬웠어요.

오히려 꽌안응온 분짜가 정말정말 맛있었어요!





도 꼭 먹어봐야 해요.

고기와 버섯 등 야채를 넣은 스프링롤을 튀겨 만들어요.

바삭한 식감에 고기육즙이 완전 맛있답니다.





꽌안응온 레스토랑 인기메뉴 반쎄오에요.


노랗게 생긴게 라이스페이퍼로 가운데에 두툼하게 고기 및 숙주 등 야채가 들어 있어요.

직원분에게 싸먹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하면 직접 시범을 보여주세요.

저 라이스페이퍼를 가위로 자르고 함께 나온 허브들과 함께 싸서 먹는거에요.


저 라이스페이퍼 식감이 완전 중독성이에요.

종이같은데 사각사각 씹히는데 쌀 특유의 쫄깃함에 재료들의 육즙과 맛이 정말 좋거든요.

완전 신기신기한 메뉴에요.





분보남보에요.

국물 살짝 넣고 그 위에 쌀국수와 땅콩, 숙주, 야채를 토핑으로 얹어서 나와요.

땅콩이 들어가 있어 아주 고소하면서도 맨 밑에 있는 국물이 짭조름한게

이제껏 그 어느 곳에서 맛보지 못한 풍미를 주어요.

참 신기한게 은근 중독성 있네요.

다음에 또 가면 이거 다시 먹어보고 싶어요!





진하게 쌉사름한 하노이 맥주 반드시 먹어봐야죵!

물가가 참 저렴해요. 일반 마트에서는 1캔에 우리돈 500원 정도에요.

호텔 미니바에서는 우리돈 1천원 받아요.

호텔 미니바를 부담없이 먹을 수 있어요~ ^^





베트남이 커피생산국 2위 일만큼 커피가 정말 인기에요.

다만 그냥 주문하면 완전 써요.

써도 너~~~~~~무 쓰답니다!

그래도 몇 번 마시니까 은근 고소함도 느끼게 되고...

연유를 넣은 카페 쓰어다를 마시면 달달하니 괜찮아요!


▷ 베트남에서 필수먹거리 10가지 자세히 보기




11. 시내 이동은 부담없이 택시로~



하노이 여행 중 시내 이동은 걸어서, 버스로, 택시로 가능해요.

그런데 너무 더우니 걷는건 어렵고, 버스는 노선을 잘 모르고 말도 안통하니 어렵고,

택시가 딱이에요. 가격도 착하고요!


다만 택시는 주의를 해야 해요.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택시 사기를 당했다는 글들이 꽤 나와요.


저희는 그래서 호텔에서 걸어서 10분 이상 가는 곳은

무조건 택시를 불러달라고 요청했어요.


그리고 레스토랑, 식당 등에서 밥 먹고 나와서 이동할 때에도

택시를 불러달라고 요청했답니다.


이렇게 요청하면 어지간하면 사기를 당할 확률은 낮은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택시 타면 구글맵 켜서 현지 위치를 확인하면

이 아저씨가 돌아가는지 아닌지 알 수 있어요!


저희는 모든 기사아저씨께서 한번도 돌아가지 않고

아주 친절하게 운행해주셨답니다!


그리고 택시 기사님들이 영어가 안통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이왕이면 목적지를 베트남어로 보여주면 좋은거 같아요.

구글맵에서 주소를 보여주거나, 아님 가이드북에 나오는 주소를

보여드리면 기사님께서 바로 이해하신답니다.


그리고 택시가 들어가는 곳은 정확히 주소 앞에 내려주세요.

만약 택시가 들어갈 수 없는 곳은 기사님께서 골목 앞에 내려주시고

손으로 들어가라고 손짓해주세요. ^^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작은 단위의 지폐를 준비하면 좋아요.

어느 기사님들은 큰 지폐를 내면 잔돈 없다는 핑계를 대기도 하네요.

저희는 그런 일 없이 정확하게 거스름돈을 돌려주시더라구요.

그래도 미리미리 작은 화폐를 챙겨두면 좋아요.


저희는 레스토랑, 마트에서 50만동, 20만동을 내고

미리미리 5만동, 1만동 지폐를 챙겨두었답니다.




12. 마사지는 어디에서?



태국 방콕에서 고급부터 저렴이까지 모두 섭렵한 저희 부부가 깨달은건

마사지에 큰 돈 들이지 말자는거에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분위기는 좀 더 나이 들어해도 괜찮을거 같거든요.

그래서 하노이에서는 발마사지 위주로 받았어요.


한국인여행객에게 유명한 곳은

Van Xuan 마사지, R&M마사지, Moc Spa에요.

발마사지 1시간에 대략 5천원~8천원이고요,

팁을 10~30% 정도 달라고 요구한답니다.


사실 마사지는 마사지를 해주시는 분과

얼마나 궁합이 맞는지가 중요하거든요.

즉 복불복이 많아요.


참고로 12시~4시는 정말 덥거든요.

요 시간대에 발마사지를 가볍게 받으면 좋답니다.

오전 내내 여행하느라 고생했던 발이 시원해지거든요.


바디마시지는 이제껏 땀을 흘렸는데,

그 옷을 다시 입어야 하니 오후시간대는 좀 별로일 수 있어요.

오히려 저녁 시간대에 받고 호텔 가서 푹 쉬면 좋을거 같네요!




13. 사오면 좋을 기념품은?



연잎차, 아오자이, 쌀국수, 각종 수공예품 등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 단연 제일 최고는 커피에요.


특히 G7 커피믹스는 진하면서 달달한게 중독성 짱이랍니다.

호안끼엠 호수 부근 인티멕스 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고요,

가격도 착해서요, 넉넉히 사와 가족, 친구들에게 주면 참 좋아한답니다!



한 가지 추가 팁~

베트남 여행을 가면 일단 너무 더워요!

아침에 보통 9시 정도에 나가서 한두곳 둘러보면

땀이 완전 많이 흐르거든요.


저희는 점심 먹고 2시 정도에 호텔로 돌아와

샤워하고 4~5시까지 자거나, 영화보거나, 책 보거나, 일기 쓰면서 푹 쉬었답니다.


그리고 다시 개운하게 갈아입고 나가서 저녁 먹고, 산책하고,

야경 보면서 군것질 하고, 호텔에 와서 하노이 맥주로 마무리~ ^^


이번 4박5일 동안 이렇게 했는데요,

완전 좋았어요!


2~3시간 너무 아깝다 생각마시고,

이렇게 해보시면 조금은 뽀송뽀송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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