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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제주 여행 아름다운 노을 보며 에어부산 타고 고고씽~ 본문
가을 제주 여행 아름다운 노을 보며 에어부산 타고 고고씽~
# 역시 항공권은 검색 또 검색이 진리~ 득템!
2013년 10월 22일 여행 이야기입니다.
결혼기념일 맞이 제주 여행을 떠나기 위해
이당시 저렴한 항공권 구입을 위해 열심히 검색 또 검색.. ㅜ.ㅜ
김포공항-제주 편도항공권이 보통 6~7만원대였는데요,
아주 우연하게 갑작기 2만원대 항공권,
그것도 예약가능좌석 딱 2석
폭풍예약했던 기억이 납니다.
아마도 누군가 취소를 한게 아닐지...
에어부산은 참 낯선 항공사인데요..
어떨지 궁금한 마음을 안고
여행 당일 김포공항으로 고고씽~
# 항공권에 아름다운 노을은 보너스!
부푼 가을 제주 여행 꿈을 안고 김포공항에서 체크인 하고 탑승동에 오니,
와우~ 아름다운 노을이 판타스틱하네요. ^^
마냥 노을만 바라봅니다.
이러다 비행기 놓치겠어요. ㅋㅋ
그래도 봅니다.
이런 순간 흔히 있는건 아니잖아요.
이야~ 노을 배경으로 비행기가 날아오르는 모습
기가 막힙니다.
이제 저희도 타야죵~
# 걸어서 탑승하는건 여전히 낯설어~
걸어서 타주시고요~
요럴땐 꼭 어딘가 해외여행 온 듯한 느낌이에요.
# 왠지 더 커보이는건??? 마음의 여유때문일지도...
나 : 오빠~ 에어부산 좀 큰거 같지 않아?
오빠 : 그래? 에어부산도 저가항공인데?
나 : 이상하게 더 크고 넓어 보여..
오빠 : 정말? 왜 그럴까?
나 : 모르쥐... ㅜ.ㅜ
오빠 : 혹시 제주 여행 간다는 설레임 때문?
나 : ㅋㅋ 그럴지도...
지난해 10월 에어부산 처음 이용했는데요,
생각보다 다른 저가항공에 비해 왠지 넓고 큰 듯한 느낌...
느낌만 그런건지 몰라도 여하튼 좀 크고 넉넉한 느낌...
아님 이날 좌석이 모두 만석이 아니어서 이런 느낌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좌석간 간격은 여느 저가항공 만큼입니다.
# 언제든 짜릿해 이 순간!
두둥~ 비행기가 날아오릅니다.
제주로 출발~
항상 이 순간이 가장 설레입니다.
내가 발 딛고 사는 지구로부터 차츰 멀어지는 순간
인간 스스로 홀로는 절대 날아오를 수 없기에
비행기를 타고 땅에서 날아오르는 순간은
언제든 짜릿합니다.
가을 제주 여행을 위해 날아가랏~
아~~~ 름답네요.
하늘 저 멀리 지는 노을...
슝슝~~~
예쁜 노을옷으로 갈아입는 구름들...
하지만 이내 바로 블랙으로 갈아입을거에요...
기내식.. 아니고...
그냥.. 쥬스 ^^
그리고 물~
다음 가을 제주 여행기는 서귀포 성산일출봉 부근
굉장히 저렴하고 좋은 민박집 이야기가 계속 됩니다.
잠깐만요~
매일 저녁 밥상 어떻게 차릴지 고민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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