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유심칩 포켓와이파이 뭐가 좋을까?

대만유심칩 포켓와이파이 뭐가 좋을까?

예전과 달리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휴대성이 좋은 단말기를 누구나 가지고 있고,

그런 단말기로 구글맵, e북 등을 이용해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실제 구글맵을 이용하면 헤맬 염려도 없고, 낯선 곳에서 현지 택시드라이버가

먼 길로 우회하는지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행준비 하면서 기록해 둔 여러 메모들도

굳이 무겁게 갖고 다닐 필요 없이

스마트폰, 아이패드 등으로 언제든 꺼내어 볼 수 있습니다!

대만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대만 현지에서 스마트폰의 데이터 이용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스러우실겁니다.

아마도 대부분 아래 3가지 중 한가지 방법을 선택하실 것입니다.

(1) 사용하는 통신사 로밍

(2) 대만유심칩 구입 후 사용

(3) 포켓와이파이 대여

3가지 각각의 장점과 단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사용하는 통신사 로밍

장점 : 가장 쉽고 편리하다.

단점 : 1일 1만원으로 비싸다.

(2) 대만유심칩 구입 후 사용

장점 : 3일 1만원으로 저렴하다.

단점 : 사용중이던 폰번호로 전화를 받지 못한다. (카톡은 그대로 사용가능)

(3) 포켓와이파이 대여

장점 : 1대 장비 당 최대 10명까지 언제, 어디서든 3G/4G를 사용할 수 있음

단점 : 1일 1만원으로 비싸고, 추가 장비를 들고 다녀야 한다.

대만여행처럼 해외여행을 준비할 때에는 비용에 예민합니다.

가격적인 측면에서는 대만유심 > 포켓와이파이 > 통신사로밍 순으로 좋지만,

유심칩은 사용하던 폰번호를 이용해서 수신/착신이 불가능한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용하는 통신사 로밍을 받아야 할까요?

통신사 로밍은 1일 1만원으로 고가이면서도 폰주인 혼자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핫스팟을 통해 다른 사람들도 사용할 수 있지만

발열, 배터리 소모, 속도 등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이런 사정들 속에서 최근 해외여행객들 사이에서

해외여행 와이파이 등으로 불리우는 포켓와이파이 인기가 치솟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 중국, 미국 등 여행하는 나라에 따라서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한국에서도 사용중인 에그와 비슷합니다.

즉, 해외 이동통신사의 3G, 4G 신호를 에그를 이용해 와이파이 신호로 변경해주는 것입니다.

세상 참 좋죠? ^^

검색해보면 하루 대여료가 1만원으로 나와 있는데요,

보통 7300원 ~ 8천원으로 대여할 수 있습니다.

보통 아래 두 군데에서 많이 대여하는거 같습니다.

와이드모바일

http://www.widemobile.com

대만의 경우에는 3G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합니다.

둘이 여행을 가든, 10명 이내 온가족 여행을 가든

온가족 언제, 어디서든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곳은 홈페이지 가격 보다 여러 여행사, 카페 등 제휴프로모션이 더 저렴합니다.

어떤 곳은 7300원으로 제일 저렴하거든요.

스카이패스로밍

http://www.skypassroaming.co.kr

3일 이상시 하루에 7천원으로 와이드모바일 보다 좀 더 저렴합니다.

다만 최대 동시 이용은 5명으로 제한이 있습니다.

포켓와이파이 이용방법은 아주 쉽습니다.

각 홈페이지를 통해 또는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 신청하고,

집 또는 공항에서 수령하면 됩니다.

다만 한 가지 더 챙기면 좋을건 보조배터리입니다.

배터리 소진이 빠를 수 있어 보조배터리가 있으면 편리할 것입니다.

물론 중간중간 점심, 저녁, 간식 먹을 때 식당에서 충전을 해도 되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