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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콘서트와 젠틀맨 뮤비

램블 2013. 4. 13. 23:19



싸이콘서트와 젠틀맨 뮤비


오늘 네이버 모바일에 접속하니, 싸이콘서트를 생중계 하더라구요.

반가운 마음에 들여다보고 9시30분 거의다 되어 공식 싸이콘서트 끝날때까지

정신없이 보았답니다.


지난해 여름 시청앞 콘서트장에서 싸이를 보고 그 열정에 정말 놀라웠는데,

오늘 콘서트장에서 낙원, 거위의꿈을 부르는 모습에 다시한번 놀랐습니다.


무엇보다,

누군가는 젠틀맨을 듣고 클럽음악이네 라고 말했다면서,

맞아요 젠틀맨의 장르는 클럽음악이에요.. 그냥 싸이스타일대로 소탈하게 말하는 모습에

월드컵경기장을 가득 메운 7만 관중과 함께 저도 박수를 보냈답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이번 젠틀맨에 대해 호평과 혹평을 하는데...

제가 언제 외국에 나가서 노래부를 만큼 인기가 있었나요.. 이렇게 말하며 씨익 웃는 싸이를 보며

정말 저 사람은 참 소탈하면서도 베짱이 두둑하고, 긍정의 아이콘이구나 싶었습니다.


맞아요... 그냥 심플하게 인정하고 웃어 넘기는거..

그리 살면 좀 더 맘 편하게 살고 하던 일이 잘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 그리고 지난해부터 외국에서 살면서

가장 먹고싶었던 음식이 떡볶이라고.. ㅋㅋㅋ

정말 매콤한 떡볶이는 외국 가면 딱~ 생각나는 음식이에요.


그리고 거위의 꿈을 부르는데...

꿈이 있고, 언젠가 그 벽을 넘어 훨훨 날을 수 있다는 대목...

감동이었어요.


특히 와이어를 타고 월드컵 경기장을 날아다니며 부르는데...

정말 꿈을 잊지 않고 당당히 마주하면 언젠가 활활 날아오를 수 있다는거...

정말 멋졌어요!


너무 감동적이어서...

거위의 꿈 가사를 옮겨보아요!


난 난 꿈이 있었죠 

버려지고 찢겨 남루하여도 

내 가슴 깊숙히 보물과 같이 간직했던 꿈 


혹 때론 누군가가 

뜻 모를 비웃음 내등뒤에 흘릴 때도 

난 참아야했죠 참을 수 있었죠 그날을 위해 


늘 걱정하듯 말하죠 

헛된 꿈은 독이라고 

세상은 끝이 정해진 책처럼 

이미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라고 


그래요 난 난 꿈이 있어요 

그 꿈을 믿어요 나를 지켜봐요 

저 차갑게 서 있는 운명이란 벽 앞에 

당당히 마주칠 수 있어요 


언젠가 나 그 벽을 넘고서 

저 하늘을 높이 날을 수 있어요 

이 무거운 세상도 

나를 묶을수 없죠 내 삶의 끝에서 

나 웃을 그날을 함께해요



그리고 싸이콘서트의 대미는 젠틀맨 뮤비 공개에요.

양사장님과 6개월간 좀 더 재밌게 만들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다고 하네요.

와~~~


조금 섹시코드가 많이 들어간 듯 하지만,

참 재미있어요.


그리고 엣지도 있고요!




싸이님~ 화이팅!!! ^^



(사진 출처 :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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