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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이는 여행/대한민국

강릉 경포대 일출 이쯤 되어야 가슴이 벅찬 감동이지

램블 2014. 10. 21. 09:01




강릉 경포대 일출 이쯤 되어야 가슴이 벅찬 감동이지




전날 서울에서 저녁 7시30분경 출발해서

강릉 경포대에 밤 11시가 넘어 도착했습니다.

미리 예약해둔 타임모텔에 체크인 하고

가볍게 자축의 맥주 한 모금 마시고 잠이 듭니다.


일기예보에 다음날 날씨가 아주 기가막히거든요.

아.. 그런데 일어날 수 있을까요?

멋진 일출을 위해선 일어나야겠죠!




소풍가는 날 아침처럼

일찍 잠이 깼습니다.


스마트폰으로 확인해보니

현재 시간 06:05


그리고 일출시간은 06:35

30분 정도 남았습니다.


숙소 바다전망이 좋긴 하네요.

바로 테라스 창문 여니

멋진 아침 경포대 바다가 펼쳐집니다.

▷ 경포대 해변 바로 딱 앞에 있는 숙소 자세히 보기




강릉 경포대 일출을 보러 해변에 나갈까?

아님 숙소 테라스에서 볼까?

고민입니다.


왠지 추운거 같거든요.

잠들기전 해변에서 보리라 굳세게 먹은

다짐은 어디로 갔는지.. ㅡ.ㅡ




음... 정말 멋진 경포대 일출을 볼 거 같은데...

어떻게 하지?

내려가? 말아?




고민고민고민...




할까말까 망설여질땐

하는게 좋다는 말이,

그래야 후회가 덜 하다는 말이

떠오릅니다.




그래~




내려가자!




옷을 주섬주섬 갖춰 입고 경포해변으로 내려갑니다.




해변에 밀려오는 파도 소리가 참 좋습니다.

일출을 못보더라도 파도 소리와

볼에 스치는 바람만으로도 충분합니다.

힐링이 됩니다.



http://youtu.be/HHBIzAQd1hw




바다 건너 붉은 빛이 조금씩 진해집니다.



http://youtu.be/Vx4cO8C-1EI


파도소리 대박~

동영상으로 보시면 더욱 감동이 있답니다. ^^




아... 름... 답... 다...

온통 황금빛으로 물듭니다.

바다도, 해변도, 내맘도...



http://youtu.be/sexS9pfYsUI


눈을 감고 들어보세요.

조용히 파도소리를 들으면서

저 멀리 떠오르는 해를 느껴보세요!




강릉 경포대 일출이 유명한 이유가 있네요.

바다, 파도, 하늘, 소나무 그리고 사람과 함께

어울리는 일출이 정말 아름답네요.




경포대 해변 바로 코앞 숙소 올라와 다시 테라스에 서니

역시 바다전망 테라스가 좋긴 좋구나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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