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공항 택시 수완나폼공항에서 호텔 찾아가는 방법 (태국자유여행 Tip)

방콕 공항 택시 수완나폼공항에서 호텔 찾아가는 방법

(태국자유여행 Tip)

2013년 8월 29일 자정 무렵 방콕 수완나폼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입국심사 받고 나와 짐 찾고

유심칩 사서 폰에 끼우고

이제 예약해둔 호텔로 이동해야 합니다.

공항에서 호텔, 방콕 시내로 가는 방법 중

가장 편하고 쉬운 방법은 방콕 공항 택시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Public Taxi를 이용하면 미터를 사용하기에

미터 없이 부당한 요금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제 사례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아주 쉽답니다. ^^

(1)

공항 1층 Public Taxi 표지판을 찾습니다.

발견하면 그 출구로 나갑니다.

(2)

공항 택시 티켓을 파는 부스가 있습니다.

저곳에서 목적지를 말하면 탈 택시가 정해진 종이 바우처를 줍니다.

사람이 많을 때는 줄을 서서 기다리기도 합니다.

부스는 많이 있으니까요, 아무 곳에서나 신청하면 됩니다.

제가 받은 바우처입니다.

바우처에는 태국어와 영어로 간단한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바우처를 받고 미터 퍼블릭 택시를 이용하면

미터로 계산된 요금 외 50바트를 추가로 내야한다고 씌어 있습니다.

50바트 아끼려고 택시 탔다가

괜한 요금 더 냈다는 경우도 있던데요,

그냥 수완나폼 퍼블릭 택시를이용하는게

가장 맘 편한 방법인거 같습니다. ^^

(3)

바우처에 적힌 번호판의 택시기사님이 안내합니다.

다시한번 원하는 목적지, 저희는 호텔이름을 말하니

일단 기사님께서 출발합니다.

방콕 공항 택시 타고 출발~~~

태국자유여행 이제 시작하네요.

그런데 택시가 도요타인데 완전 오래 되었습니다.

기사님께서는 연세가 꽤 있으시고요,

나중에 아쏙역 부근에 오셔서 어느 호텔이냐고 다시 여쭤보시고,

저희가 미리 인쇄해간 지도를 보여드리니,

기사님 안경 꺼내고, 플래쉬 꺼내어

안경 쓰시고 플래쉬로 지도 비추어 보신다는.. ㅋㅋㅋ

그래도 이 기사님은 정말 돌아가지도 않고,

정말 편안하게 저희를 호텔에 데려다 주었답니다.

원하는 호텔, 시내에 도착하면

미터기에 표시된 요금 + 50바트를 주시면 된답니다.

자유여행 Tip을 드리자면...

보통 기사님들께서는 위 요금 외에도 추가 요금을 원하세요.

저희는 워낙 요금이 조금 나와서,

도로가 밀리지도 않고, 기사님이 우회하지도 않아

팁이라 생각하고 조금 더 드렸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