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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맛집] 고소함에 흠뻑~ 빠져드는 강릉초당두부 본문
[하남 맛집] 고소함에 흠뻑~ 빠져드는 강릉초당두부
외곽순환도로를 탈 때 서하남IC를 자주 이용하는데요,
서하남IC 부근에 '강릉초당두부'란 간판을 걸고 영업하는 곳이 있어요.
두부는 저희가 아주 좋아라하고,
강릉 부근으로 여행가면 꼭~ 초당두부는 먹어서요,
참~ 신기하다싶은 생각을 오랜 동안 해오다,
그저께 그 집을 다녀왔어요. ^^
이날도 어디 다녀오는 길에 서하남IC를 나와 집으로 가다가,
둘이 서로 '강릉초당두부'집에서 저녁 먹을까?' 눈빛으로 얘기하고,
좀 이른 저녁을 먹으러 가보았답니다
그럼~ 하남 맛집 강릉초당두부로 들어가볼까요? ^^
서하남IC에서 나오자마자 우측에 주유소 지나면 바로 보이는 곳이에요.
담도 없이 저렇게 건물 하나 있고,
그 앞에 주차장이 있답니다.
저희도 직접 여쭤보진 못했는데요,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강릉에서 만든 두부를 받아서 판매하고 있다고 해요.
문을 열고 들어가볼까요? ^^
하남맛집 강릉초당두부에서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 남편은 초당순두부,
저는 냉메밀묵밥을 주문했답니다.
냉메밀묵밥.. 여름엔 이것만큼 시원하고 든든한건 없는데요,
궁금합니다! ^^
서하남IC 부근은 늘 많은 차량들로 부쩍이는 곳이에요.
그래도 이집 창문 밖에는 대나무잎들이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는 모습은 여유를 느끼게 해주네요.
여름에만 제공하는
냉메밀묵밥(7천원)이 나왔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100% 국내산 봉평 메밀로 만들었다고 해요.
메밀묵도 꽤~ 많이 들어 있어요.
메밀묵을 한입 베어불면,
툭툭~ 끊기는 맛이 아주 좋아요.
고소하면서 쌉쓰름한 맛이 참 좋아요.
국물은 좀 더 시원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어요.
냉메밀묵밥은 메밀묵 만큼이나,
국물이 얼만큼 시원하느냐에 따라
아주아주 더운 여름 제맛을 내주거든요. ^^
하남 맛집 강릉초당두부 냉메밀묵밥 국물의 시원함은 2% 아쉬웠지만,
메밀묵의 묵직함은 좋았어요.
초당순두부(7천원)이 나왔습니다.
우유빛의 순두부가 아주 고아 보이네요.
오랜 옛날 강릉 지역에 허엽이란 분이 오셨는데,
집앞 샘물맛이 좋아 그물로 콩을 가공하고,
강릉앞 깨끗한 바닷물로 간을 맞추어 두부를 만들기 시작한게 유래하고 해요.
그런데 왜 '초당'이냐구요?
허엽선생님의 호가 바로 '초당'이어서,
초당순두부라고 불리웠다고 합니다.
초당순두부를 가장 맛있게 즐기는 방법 중 하나는
순두부에 간장양념을 얹어 먹는거라고 해요.
그런데 저희 부부는 싱겁게 먹는걸 좋아해서요,
간장양념 없이 그냥 순두부의 담백한 맛과
저 뽀얗고 아주아주 고소한 국물을 그대로
맛보는걸 참~ 좋아한답니다.
완전 고소해요.
더욱 알콩달콩 고소한 사랑이 필요하신 분들은
이런 고소한 순두부를 드셔도 될 듯 싶어요.
강릉 초당두부의 맛이 그립거나,
그 맛이 궁금하신 분들은
서하남IC 부근에 있는 강릉초당두부에서
맛보셔도 좋을 듯 싶습니다.
하남맛집 강릉초당순두부였습니다.
강릉초당두부
02-476-4193
경기도 하남시 감북동 447-7
잠깐만요~
블링블링~ 예쁜 주방용품과
예쁜 실리콘 조리도구~♡
언능 보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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