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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역 뽕짜랄라 : 짬뽕국물 이래도 되는거야?

램블 2018. 10. 11. 15:47

도농역 뽕짜랄라

짬뽕국물 이래도 되는거야?



갑자기 추워졌네요.

요새 둘이 프로젝트 진행으로

공휴일 없이 일 하며 지내느라,

아내도 너무 피곤해서

저녁을 집에서 해먹지 말고

가볍게 외식하자고 했습니다.


무얼 먹고싶냐고 물으니

뜨끈한 짬뽕 국물 당기하고 말하네요.


그렇다면 짬뽕에 탕수육 빠질 수 없죠!





이마트 다산점 다니면서

봐둔 뽕짜랄라로 고고씽~





애시앙 상가 1층

안쪽 깊숙이 있어서 찾아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나가는 사람들 붙잡고

물어보면 바로 알려줍니다.





삼선짬뽕 1그릇 + 탕수육 小

주세요~



뽕짜랄라에는 세트메뉴도 많은데요,

세트메뉴를 주문하면

짬뽕, 짜장, 탕수육 모두 맛볼 수 있지만

탕수육을 조금만 주는게 함정~


그래서 각각 한그릇씩 주문!





짬뽕 국물 맛 이래도 되는건가요?

완전 찐득하고 매콤한 국물맛을 원했는데요,

완전 담백한 맛이네요.


집에서 짬뽕 국물을 만들면 이런 맛이 나거든요.


처음엔 살짝 바디감이 약하단 생각이 들었는데요,

둘이 먹으면서 오히려 이게 착한 국물이란

말을 했습니다.


너무 진하고 너무 매운거보다

집에서 만든 것 같은 담백한 맛이 좋잖아요.


삼선짬뽕은 7천원이고요,

해산물도 듬뿍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탕수육 小 12,000원입니다.

부먹, 찍먹 둘 중 늘 고민인데요,

처음 간 집에서는 부먹, 찍먹 말 없이

그냥 탕수육 주세요~ 말하고

나오는 대로 먹는답니다.


가장 특색은

탕수육 맨 위에 새싹이 올라간거네요.


오~ 독특!





바삭하게 튀긴 찹쌀탕수육이 괜찮아요.

소스가 살짝 부족한데요,

이건 달라고 하면 추가로 더 주시더라구요.



둘다 맛있었습니다.


다음에는 쟁반짜장 먹어보려고요.

1인분도 팔더라구요.


그리고 차돌박이짬뽕도 먹어보려고요.


잘 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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