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드립커피 핸드립 완전간편 맛도좋아

일회용드립커피 핸드립 완전간편 맛도좋아

 

 

 

안녕하세요.

너무너무 추운 요즘

감기 걸리지 않고 잘 지내시죠?

 

커피공화국답게

대한민국에서는 참 다양한 방법으로

드립커피를 즐기는거 같습니다.

 

저도 좋아하는데요,

핸드드립이 손맛이 아주 좋죠!

 

하지만 원두는 물론,

원두분쇄기, 드리퍼, 여과지 등

필요한게 많습니다.

 

이런 복잡한 세트 필요없이

좀 편리하고 쉽게

즐길 수 있을까요?

 

YES!

 

일회용드립커피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오늘 이마트에 원두사러 갔다가

둘러보는데 발견하고

 

돈주고 직접 구매해

집에서 시음해보았답니다!

 

 

 

핸드립 콜롬비아 칼다스 수프리모입니다.

10개 들어있는게 4800원!

 

비슷한 제품으로

스타벅스 오리가미가

1개당 1500원인걸

감안하면은요.

 

1개에 480원이니,

가격경쟁력은 있는 셈이네요.

 

 

박스 개봉 스타트~

 

 

 

커피 10개와 함께

가장 궁금했던..

 

 

드리퍼와 여과지 역할을 하는것도

10개 들어 있네요.

 

 

 

그럼 당장 시음해보겠습니다.

아침에 벌써 커피 한잔

핸드드립으로 내려 마셨는데...

 

하루 2잔은 밤에 잠이 잘 안와서요.

언제나 카페인에 무뎌질까요.. ㅋ

 

물 150ml를 끓이기 시작하고요~

 

 

 

여과지를 준비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종이컵 1/3 정도 높이에

바닥이 저렇게 커피물이

걸리질 수 있는 여과지로

되어 있습니다.

 

참 신기한 발상이면서도,

일회용으로 드립하고

버리기엔 아깝다는 생각도 드네요.

 

 

 

준비한 컵에 올려놓습니다.

 

여기서 드립커피를 맛있게

즐기는 Tip을 드리자면...

 

컵을 미리 워밍하세요.

 

뜨거운 물을 부어놓거나,

전자렌지 가능한 컵이면

컵에 물을 붓고

전자렌지로 2분 정도 돌리세요.

 

그럼 컵이 미리 워밍이 되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

 

 

 

1봉지에 들어 있는

분쇄 원두 10g을 여과지에 담습니다.

 

흔들어 수평을 맞춰줍니다.

 

 

 

팔팔 끓는 물을...

 

 

1분 정도 놔두면

핸드드립하기에 알맞는 온도가 됩니다.

 

그럼 일회용드립커피 본격

내려보겠습니다.

 

원두를 뜸을 들이기 위해

살짝 적셔준다는 마음으로

물을 부어주세요.

 

원칙적으론

컵에 물이 떨어져서는 안됩니다.

 

 

 

그런데 이게 쉽진 않죠! *.*

 

괜찮습니다.

너무 많이 떨어지지만 않으면은요. :)

 

이렇게 20~30초 정도 놔두면

원두가 뜸이 들어지고...

 

 

 

이제 2~3회 정도

물을 부어주면 끝~

 

 

 

정말 쉽죠?

 

 

 

내리는 내내

향기가 좋습니다!

 

오~ 제법인걸요!

 

 

 

다 내리면

여과지를 컵에서 분리하고요.

 

 

 

향기를 맡고,

한모금 마셔보니...

 

 

박스에 안내된 양인

150ml 양은 살짝 바디감이 약합니다.

스타벅스 오늘의커피에 물을 탄 듯한 느낌이에요.

 

그래도 타먹는 커피에 비해

향이 아주 좋고, 맛도 좋습니다.

 

100ml 정도 내리면 딱일거 같네요.

 

일회용드립커피가

이렇게까지 괜찮다니...

무엇보다 여과지 아이디어가 좋네요.

 

저거 원두가루 버리고,

다시 재활용할 수 없을지

고민해봐야겠습니다. ^^

 

그럼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