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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이는 여행/베트남

하노이 호텔 추천♡위치 발코니 가성비 최고 3B Hotel

램블 2015. 9. 30. 17:28







하노이 호텔 추천♡위치 발코니 가성비 최고 3B Hotel


하노이 노이바이공항에서 호텔까지 택시비로

35만불(17달러) 줘야 하는데,

워낙 돈 단위가 커서 깜빡 실수로

350만불(170달러) 줄뻔~ ㅡ.ㅡ


그나마 택시기사님이 착하셔서

돌려주셔서 큰 낭패를 면했네요.


해외여행 첫시작부터

이런 일이 생기니 가슴이 두근두근!!!


동남아 여행의 큰 묘미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물가에요.

그래서 공항에서 호텔까지 택시를 타고 뿅~ ^^


자~ 예약해둔 3B 호텔로 들어갑니다!





수많은 하노이 호텔 중 3B Hotel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구시가지에 있다는 점, 가격이 착하다는 점,

큰 발코니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에요.


실제로 무척 만족스러웠어요.

오래된 건물이지만 청소상태도 괜찮았고요,

특히 화장실이 깔끔해서 좋았어요.


수압도 약하지 않고 더운물도 팡팡 잘 나왔고요.


위치가 아주 좋아요,

구시가지인 36거리와 호안끼엠호수까지 걸어갈 수 있어요.

근처에 유명 맛집 New Day 레스토랑도 있고,

찰밥으로 유명한 Xoi Yen집도 있거든요!


▷ 3B Hotel 자세히 보기





문을 열고 들어서니 아담한 사이즈 프론트가 나옵니다.

베트남 현지 여성 2분이서 돌아가며 프론트를 보고 계세요.

두분 모두 영어 잘 하세요.





3B Hotel 현관문 밖을 바라본 모습이랍니다.

늘~ 앞에 택시 한 대 정도는 대기하고 있더라구요.

아마도 여행객들이 택시를 자주 이용하기 때문인거 같아요.

저희도 10분 이상 거리는 택시를 이용했답니다! ^^





체크인 하고요~

잠시 기다리니...





웰컴드링크로 레몬티도 주시네요!

시원하게 한잔~





제가 시무룩히 앉아 있으니

남편이가 왜 그러냐고 묻네요.


방금 공항에서 호텔로 오는 택시요금 잘못낸거 때문에

속상하다고 말하면서 우는 표정.. ㅋㅋ


남편이가 그래도 착한아저씨 만나 잘 되었으니,

여행초반에 이런 일 겪어 오히려 잘 된거라고...


하지만 그 이후에도 돈의 단위로 무척 혼란을 겪었답니다.

5만동과 50만동 너무 헷갈려요!


그리고 돈 단위가 보통 몇십만동이어서요,

괜시리 잘못내면 큰일날거 같은 부담감... ㅡ.ㅡ





저희 룸은 701호로 배정되었어요.

6층까지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

계단으로 한 층 올라가면 나와요.


가장 높은 층에 있네요.


가장 높은 층에 있어 뷰는 좋은데요,

하지만 더워요!


뜨거운 하노이 햇살로 인해 덥거든요!





방에 들어서니 후끈후끈 열기가 올라오네요.

방은 아담한 사이즈에요.


방 자체 크기만으로는 좀 답답할 수도 있거든요.

하지만 이 방엔 커튼 뒤로 발코니가 있어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책상이 없는거에요.

테이블이 있긴 한데, 책상이 없으니 노트북 놓기도 애매하고...


하지만 이 방은 발코니가 있어 커튼을 열면 마음이 후련해진답니다.





요런 귀요미 강아지도 수건으로 만들어주시고.. ㅋㅋㅋ

허니문이라고 말씀드릴걸 그랬나봐요.

그럼 장미랑 그런거 뿌려주셨을라나... ^^





화장실은 건물이 오래돼 낡은 느낌...

하지만...





곰팡이 난 곳 거의 없이 깔끔했어요.

낡은 베트남 건물에 자리한 깔끔한 느낌이랄까요.





매일 생수도 2병씩 주시고요~





짠~ 커튼 걷으니 발코니가 나타났습니다.

문 열고 나가볼까요?


낮에 저 문 열면 시원한 뷰와 함께

완전 후끈한 열기가 확~ 느껴져요! ^^

하노이 호텔 추천할만하네요!






3B Hotel 발코이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면 요렇고요~





좌측을 보면 요렇고요~





오른편, 즉 호텔 건너편에는 라 시에스타 호텔이 자리하고 있답니다.

깔끔한 외관 만큼이나 호텔 가격도 훨씬 높아요. ^^


밤에 잘 때 커튼 열고 자다보면

아침에 저 호텔 창문에 비치는 일출을 볼 수 있어요. :)

조만간 이 사진도 여행기에 올라올 예정이랍니다!





이제 룸에 짐도 모두 놓아두었으니,

밥을 먹으로 가야겠어요.


제주항공이 기내식을 주지 않아

미리 준비해간 간식으로 먹었지만

배가 고프네요.


이른 저녁을 먹으러 가려고요!


한국인 하노이 여행객에게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꽌안응온으로 고고씽~





엘리베이터 셀카 놀이 놓칠 수 없죵~ ^^





호텔 프론트에 택시 불러달라고 하니,

호텔 바로 앞에 대기하고 있던 택시로 안내해줍니다.

직원분이 기사님께 목적지도 친절히 알려주시네요.





3B 하노이 호텔 출발~


소형크기 택시는 기본요금이 12.0

이건 120000동이에요.

1만2천동, 우리돈 600원!


ㅋㅋ 착하죠? ^^





에어컨 틀어 시원한 택시 타고 꽌안응온으로 가는 길에

베트남 하면 유명한 택시무리들을 구경합니다.


그런데 저 옷들이 요즘 아주 핫한 오토바이 드라이빙복인가봐요!





여성분들 온통 저 스타일 옷을 입고 계세요.

얼굴이며, 손등까지 꽁꽁 싸서 입고 계시네요.


마치 우비 입듯이 오토바이 탈 때

여자분들은 모두 저 옷을 입더라구요.


왠지 더울거 같은데... 나중에 길거리에서 파는 옷을 보니

소재가 쿨소재처럼 되어 있어 괜찮은거 같아요.





호텔에서 택시 탄지 10분 만에 꽌안응온 도착!


엄청 가깝죵? 택시비는 얼마 나왔을까요?

4만동으로 우리 돈으로 2천원! 아~~~ 신나요! ^^


하노이 호텔 추천 3B Hotel 후기에 이어 다음 여행기는

꽌안응온의 맛있는 베트남 요리 폭풍흡입기가 이어진답니다.

완전 쵝오 맛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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