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편백나무숲에서 즐기는 상관리조트 온천여행

전주 편백나무숲에서 즐기는 상관리조트 온천여행

전주여행 가시는 분들에게 상관면 공기마을 편백나무숲 인기가 아주 높아요.

단지 명소를 보는 것 외에 숲에서 느끼는 힐링 때문인거 같은데요,

전주에서 공기마을까지는 아주아주 가까워요.

위 지도 보시면 정말 가깝죠?

전주 시내에서 자동차로 안밀리면 20분 정도 걸려요.

다만 편백나무숲으로 들어서는 길이 좀 좁아서

마주오는 차량을 만나면 조금 난감하기는 해요.

서로 양보하며 배려하면 금새 해결되어요.

이마저도 배려와 양보를 배우는 순간같네요.

전주 편백나무숲은 주말에는 완전 인기가 높답니다.

숲이 아주 나무들로 빼곡해서 산림욕 하기에 그만이에요.

천천히 걸어서 정상까지 올라도 좋고요.

빼곡한 편백나무들...

돗자리 펴고 눈을 감고 가만히 있다보면 절로 힐링이 된답니다.

요즘 인기가 높아서 사람들이 좀 많아지긴 했어요.

예전엔 이곳에 당일여행을 해야 했어요.

마땅한 숙소가 없었거든요.

그런데 최근 시어머님 생신 때문에 이 근처에 숙소를 알아봤는데요,

상관리조트&스파가 생겼더라구요.

물론 들어서는 입구에 찜질방도 있고,

펜션, 민박집들도 있긴해요.

편백나무숲 가기 전에 자리하고 있어

요즘처럼 여름휴가 시즌에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은거 같아요.

건물 안에서는 취사가 안되어요. 건물에는 딱 잠자리와 수건, 비누, 치약만...

샴푸도 주시지.. ㅡ.ㅡ

아담한 사이즈에요.

그리고 이곳은 숙박을 하는 리조트 외에도 1층에 스파가 자리하고 있어요.

요근처는 예전부터 죽림온천이 아주 유명했어요.

그래서 죽림온천역이 있을 정도거든요.

그런데 얼마전부터 인기가 시들해져 이제는 죽림온천은 문을 닫았어요.

시댁 갈 때마다 부모님 모시고 자주 갔었는데...

그런데 이 부근이 물이 좋은지 이곳에서도 931m 지하에서 좋은 물을 끌어올린다고 하네요.

실제 온천을 해보니.. 참 좋더라구요.

아직은 덜 알려져서 그런지 사람들도 많이 없고...

전주분들에게는 물 좋다고 소문이 나긴 했데요. ^^

상관리조트에는 방이 평형별로 여러 타입이 있어요.

가격도 휴가시즌인데 여전히 남아 있고, 가격경쟁력도 있어요.

작년 연말에 오픈해서 그런지 아직 덜 알려진거 같기도 하고요.

여긴 취사가 안되고, 냉장고가 너무 작은게 좀 아쉽더라구요.

저희는 14명 가족들이 갔는데, 냉장고가 너무 작아 과일을 넣놓기도,

시원한 음료수와 맥주를 넣기에 좀 불편했어요. ㅡ.ㅡ

그래도 이렇게 창밖으로 숲이 바로 보이니...

좋네요.

방은 정문 방향, 이렇게 숲방향 둘 중 하나인데요,

숲방향이 좀 더 조용하고 뷰도 좋은거 같아요.

아침에 저기 올라가려고 했는데...

아.. 넘 고단해서.. ㅜ.ㅜ

방 3개 중 하나는 저렇게 침대가 있고,

나머지 2개는 그냥 이불 깔고 자는 시스템...

비누와 치약만 있어, 샴푸는 챙겨가야 해요.

이러줄 모르고 샴푸 1개만 챙겨가서 조카들 6명이 샴푸 달라고...

화장실은 2개에요.

요즘 짓는 아파트 30평형대 스타일이에요.

그런데 부엌 및 싱크대가 없어 좀 넓은 느낌이랍니다.

전주 편백나무숲 가실때 온천여행 즐기기에 좋은곳 같아요.